메인 스토리 2부 35장, 분쟁 속의 인물 3화
세이야: 라이브도 프로듀서의 일도 쿠로의 일도 반드시 어떻게든 하겠어! 나 뿐이라면 분명 무리겠지만, 전원이 생각하면 어떻게든 될 지도 몰라! 나, 모두에게 상담하겠다구!
카나타: 세이야....... 응! 세이야가 말한 대로야! 혼자서는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모두가 생각하면 어떻게든 될 지도 몰라!
세이야: 오우! 그렇게 정했으니, 나 츠바키 씨랑 노아에게 전하러 가겠다구!
카나타: 나도 에바 군에게 전할게! 바베룽, 같이 가자!
바벨: 응! 바벨도 프로듀서를 위해서 힘내께!
아키라: .........이런이런. 역시 세이야는 대단하네.... 나로서는 생각하지도 못한 걸 바로 실행하니까.
사쿠: 후훗..... 그거, 프로듀서 쨩의 사랑이 부족한 거 아니야?
아키라: ........프로듀서가 떠날 때까지 숨어있었던 녀석이 말할 입장은 아닌 것 같은데.
사쿠: ......아픈 곳을 찌르는걸.
아키라: .....왜 이제 와서 프로듀서로부터 숨을 필요가 있는거야?
사쿠: ............프로듀서 쨩에게 상처를 주는 걸 내가 말해버려서야.....
사쿠: 나와 쿠로는 그룹이 되기 전에 계약을 했었어. 쿠로가 계속 계속 프로듀서 쨩을 싫어하는 한, 나는 함께 그룹을 해 준다고. 그걸 조건으로 나는 Alchemist에 들어간거야.
세이야: 뭐야.....그게......
사쿠: 그러니까, 쿠로가 프로듀서 쨩을 증오하지 않게 된다면 나는 쿠로와 함께 있을 수 없어. 그렇게 된다면 나는, 쿠로가 싫어질테니까 말이야?
P: 그런......
사쿠: 나는 나쁜 녀석이야. 정말 좋아하는 그녀가 나를 붙잡을 걸 알면서 말했어.
아키라: 우루하......
사쿠: 나도 프로듀서 쨩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생각해볼게. 나, 프로듀서 쨩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거니까.
아키라: .......너무 무거운 사랑은 언젠가 스스로의 몸을 망가뜨릴거라고?
사쿠: 그건 최고인걸?
아키라: 하아...... 역시 우루하와는 서로 이해가 되지 않을 것 같은걸.
사쿠: 그건 이 쪽이 할 말. 하지만 말이야, 어차피 미츠루기 군 너도 행동할거잖아?
아키라: 물론이야. 세이야와 카나타에게만 맡긴다니 연상으로서 꼴사나우니까.....
사쿠: .....그럼, 나도 행동해볼까나.
(삑)
사쿠: 아, 여보세요~ 사쿠인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