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2부 41장, 고마워 3화
FooF: 돌고 도는 계절이 계속 되어가 쭉 옆에서 둘이서 함께하자 잔뜩 울고 웃고 해보자 쭉 옆에서 둘이서 함께 나누자
세이야: 언제까지나
카나타: 언제까지나
아키라: 고마워
세이야: 사랑을 담아서.......
FooF: 평범한 이 나날에 꽃다발을
FooF의 팬: FooF 모두 즐거워!
알케미스트의 팬: Alchemist와는 반대의 노래네! 아까까지만 해도 슬펐는데......
세이야의 팬: 세이야 군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까 이번에는 따뜻하고 행복한 기분이 됐어!
P: (이게 두 번째의 선보임. FooF 스스로가 이런 곡을 갖고 싶다고 리퀘스트를 해서 만들어진 거야. 쿠로...... 너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야.)
쿠로: .........
바벨: 세이야 군의 즐거운 기분........ 엄청 전해지고 이써!
사쿠: 정말로, 그의 생각이 그대로 전해져오는걸.
쿠로: ........
사쿠: 분명 쿠로를 위해서 만들어진 곡이 아닐까나......
바벨: 응! 분명 그럴거야!
쿠로: (뭐야, 이 따뜻한 기분은....... 이게, 아이도 세이야가 나에게 전하고 싶은 기분인건가?)
바벨: 쿠로..... 울고이써?
쿠로: 웃! (어째서 눈물이 멋대로......젠장! 멈춰......!)
사쿠: 바벨, 슬슬.........
바벨: 아, 응! 쿠로, 잠깐만 기다려.
쿠로: 너희들 어디에.......
세이야: 쿠로!
쿠로: 아이도 세이야?!
세이야: 이제부터 우리 FooF의 선물이야!
쿠로: 너...... 그 의상!
세이야: 헤헷! 아이츄 전원집합이다ㅡ!!!
쿠로: 이건 대체.......
바벨: 쿠로!
쿠로: ㄴ, 너희들까지 어째서 그 의상을?!
사쿠: 이 의상, 바벨이 만들자고 제안한 것 같아. 잘도 만들었네.
바벨: 응! 디자인은 에바 님이 협력해주셔써. 그리고 후타미 군, 카나타 군, 모모 쨩이 도와줘써!
카나타: 오늘의 라이브를 위해서 준비해둔거야.
모모스케: 모모, 손재주가 없으니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바벨 씨들을 위해서 힘냈어.
후타미: 어째서 나까지라고 생각했지만, 바벨 군의 도움이라면 어쩔 수 없네~. 사쿠 쨩의 의상은 싫었지만......
사쿠: 아아..... 손재주 없는 아카바네 군이 수선해서 내 허벅지에 큰 구멍이 나있잖아.
후타미: 아니거든요~! 그건 원래 그런 디자인이잖아!
카나타: 두 사람 다 싸움은 안 돼!
모모스케: 카나타 군의 말대로야! 모두 사이좋게, 니까!
사쿠: 어라라. 화나게 해 버렸다......
바벨: 후후후. 바벨의 나쁜 계획 성공?
사쿠: 아직 성공 한 게 아니야, 바벨. 자, 이건 쿠로 거.
(펄럭)
쿠로: 이건..... 내 의상.
세이야: 쿠로가 이걸 입는다면 바벨의 계획은 성공이야!
쿠로: ...........어째서야? 어째서 너희들은 나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 주는거야? 단지 승부일 뿐인데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잖아.....
세이야: .......승부 같은 건 사실 상관 없었어. 우리들은 단지 쿠로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원했던거야. 우리들이 이해한다고 하면 역시 노래밖에 없었으니까. 그러니까 입어줘, 쿠로. 나는 너와 대등하게 있고 싶어. 너에 대해서 알고 싶어.
쿠로: 어째서.....그렇게까지 해서ㅡㅡ
세이야: 몇 번이고 말하게 하지 말라니까. 앞으로 나아가는 걸 돕고 싶어. 왜냐하면, 우리들은 동료잖아!
카나타: 응! 세이야 군이 말하는대로, 혼자가 아니니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거야. 나도 세이야와 아키라 군이 있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니까.
후타미: 맞아, 쿠로 쨩ㅡㅡ 우리들이 만난 것에 의미가 있는거라고? 나도 잇세이와 타카미치와 만나서 소중한 걸 얻었어. 그건 쿠로 쨩도 기억하고 있는 게 있지 않아?
모모스케: 모모도. 코코로 쨩들과 만나서.....으음...... 으ㅡ응.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카나타: 모모 쨩이 생각하는 그대로 말하면 돼!
모모스케: 그렇구나! 알았어! 있잖아ㅡㅡ 이런 기분, 태어나서 처음이었어~ 라는 느낌이야! 코코로 쨩들과 있으면 처음인 걸 잔뜩 받아서, 좀 더 좀 더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해!
쿠로: (태어나서 처음.......인가. 지금 느끼는 기분도 나에게 있어서 처음인건가? 아니, 아니야..... 이런 기분은 느낀 기억이 있어..... 이 기분은 옛날에 그 녀석과 함께 있었을 때 느낀 기분과 같아ㅡㅡ)
P: (이게 3번째의 선보임. 쿠로....... 옛날에는 나와 키요카 씨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나 많은 동료들이 있다는 걸 눈치챘어.) 쿠로!
쿠로: 웃! P...... ..........아이도 세이야.
세이야: 아아.
쿠로: 우리들은 라이벌이다.
세이야: 아아.
쿠로: 설령 이 순간만큼은 사이가 좋더라도......... 분명 언젠가는.......
세이야: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우리들은 분명 언젠가 부딪힐 때가 올 거라고 생각해.
쿠로: 그래......그렇다면 너희들과 사이좋게 지낼 필요는ㅡㅡ
세이야: 우리들은 지금 여기에 있어!
쿠로: ?!
세이야: 그거야, 언젠가는 쿠로의 말대로 부딪힐 때가 올 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우리들이 그럴 필요는 없어! 쿠로!
(확!)
쿠로: 웃?! 너, 뭘 생각하고ㅡㅡ?!
세이야: 나는 여기에 있어!
쿠로: 웃ㅡㅡ
세이야: 괴로운 일도 슬픈 일도 잔뜩 있는 만큼, 행복한 일이나 즐거운 일도 잔뜩 있어! 나는 너와..... 아이츄의 모두들과 그걸 공유하고 싶어! 그러니까 나와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서 허그다!
쿠로: .....아이도 세이야.....너는.....웃, 정말 바보 같은 남자다......
세이야: 생각이 전해진다면 바보라도 좋아!
쿠로: 정말이지......................배다.
세이야: 에?
쿠로: 이 승부. 내 패배다........
세이야: .......그렇다는 말은.
쿠로: 너희들을......인정하겠어.
세이야: ~~~!!! 좋았어!! 해냈다구, 카나타! 아키라! 우리들의 생각이 제대로 쿠로에게 전해졌어!
카나타: 응! 해냈네, 세이야!
아키라: ......아아! 정말 잘 됐네!
세이야: 좋아! 그럼, 마지막 곡 가자구! 모두들 준비는 된 거지!!
회장에 있는 팬: 오ㅡ!!!
바벨: 쿠로. 가튼 의상, 엄청 잘 어울려!
쿠로: 아아.......만들어줘서 고마워, 바벨. 그리고...... 에바•암스트롱.
에바: 훗. 감사 인사는 필요없다. 동생이 신세지고 있으니까 말이야.
잇세이: 어이.
쿠로: 토도로키 잇세이....
잇세이: 정말이지, 이제야 제대로 말하는구만..... 이 라이브가 끝난다면 그 녀석과도 제대로 잘 말하라고. 그게 책임이란거잖냐?
쿠로: ....미안해. 감사하지.
잇세이: 원래 나는 너에 대해서....... 싫어하지는 않았으니까 말이야.
사쿠: 나는 나는~?
잇세이: 네 놈은 싫어.
사쿠: 아하하~. 역시 토도로키 군과는 안 맞네~
세이야: 하핫! 역시 모두와 이렇게 이야기 하는 건 엄청 재밌어!
쿠로: .....바벨. 사쿠.
바벨: 왜ㅡ?
쿠로: 나를....... 버리지 않아줘서 고마워.
사쿠: 나는 별로 쿠로를 위해서가 아니었고...... 그보다, 바뀌어서 어쩌겠다는거야.
쿠로: 이건 제안인데....... 우리들 다시 한 번 아이츄로 돌아가는 게 어때?
바벨&사쿠: ?!
쿠로: 각자 목적이 있어서 아이돌이 되었지만, 자신의 욕망에 빠져서 많은 것들을 간과해왔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는 다시 한 번, 떨어뜨린 것들을 찾고 싶어...... 너희들과 함께.
바벨: .......응. 제로부터 스타트하자.
사쿠: 우린 훌륭하니까...... 설령 제로부터 스타트한다고 해도 금방 위로 올라갈거야!
쿠로: 훗........하핫!
세이야: 쿠로! 왜 엄청 웃고 있는거야!
쿠로: 아아....... 나도 이렇게 웃은 건 오랜만이야. 아이도 세이야...... 다음번엔 지지 않을거니까.
세이야: 아아.....나도 안 진다구! 모두들, 준비 됐어?
전원: 아아!
세이야: 그럼, 가자구! 마지막 곡은 물론!
전원: We Are I★Chu!
곰 교장: 그렇구나. 그게 너희들 Alchemist의 대답인가.........
P: 사장님!
곰 교장: 예의 프로듀서 쨩의 기사 건..... 내일은 정정 기사가 나올거야.
P: ?! 사장님! 감사합니다!
곰 교장: .....Oui.
P: 세이야 군..... 고마워.
세이야: 프로듀서!
P: 에? 세이야 군, 왜 여기에 있어?
세이야: 마지막 D 멜로디 부분에서 스테이지에 오르니까 잠깐 돌아왔어!
P: 그러고보니 그랬지! 그럼 빨리 스탠바이 해야ㅡㅡ
세이야: 프로듀서! 들어줘!
P: ?
세이야: 프로듀서. 우리들을 여기까지 데려와줘서...... 고마워!
P: 웃!
세이야: 헤헷. 이거만큼은 전하고 싶었어! 끝까지 우리들을 봐줘!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P: 응! 다녀와! (나야말로....... 여기까지 데려와줘서 고마워.......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