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후타미의 빈둥빈둥 여행 1화
타카미치: 잇세이, 이 장면은 내가 센터인게 좋지 않아?
잇세이: 아아. 타카미치와 후타미가 교체하면서 센터를 해. 후타미는 옆으로 이동이다.
타카미치: 그렇다면, 이동 중에 몸을 조금 더 가까이 붙여서 움직이는 게 안정적이고 멋져 보이지 않겠어? 후타미도 그렇게 생각하지?
후타미: ..............
타카미치: 후타미?
잇세이: ......어이, 후타미.
후타미: 응? 뭐ㅡ가ㅡ?
잇세이: 뭐가가 아니잖냐. 방금 타카미치가 말한 거 안 들은거냐?
후타미: 앗, 미ㅡ안. 잠깐 멍해있어서.
잇세이: 웃기지 말라고..... 오늘 이걸로 몇번째인거냐!
후타미: 으음......3번째려나?
타카미치: 5번째다.
후타미: 엣, 그렇게나?
잇세이: 아무리 그래도 너, 오늘은 너무 얼빠져있다고.
타카미치: 내가 봐도 오늘의 후타미의 연습은 어느때보다 엉망진창이야......
후타미: 아하하......미안해.
잇세이: 칫.....됐어. 이렇게 이야기 해봤자 의미 없어. 타카미치, 돌아가자.
타카미치: ㅇ, 오우!
후타미: 그럼, 나도ㅡㅡ
잇세이: 후타미. 너는 잠깐 여기에서 머리 좀 식혀. 다음번에도 이런식이라면 패버릴테니까 말이야!
(쾅)
타카미치: 잇세이, 괜찮은거야? 후타미 녀석을 두고와도........
잇세이: 괜찮아..... 어린애가 아니니까 혼자서 해결해야한다고. 게다가 이런 시기라면 그 일이잖냐?
타카미치: 아아...... 후타미가 집을 나온 것도, 딱 이 시기였으니까.
잇세이: 정말이지, 어른이 가을이 되면 나이브가 된다니 얼마나 델리케이트한거냐고. 그 녀석의 일이니까,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면 우리에게 직접 말하지 않겠냐? 무슨 일이 있다면 언제나 우리들의 집에 와서 밥을 먹으러 오게 말이야. 그때까지는 그냥 두면 돼.
타카미치: (말하는 건 까칠하지만, 사실은 걱정하고 있는 주제에.......) 잇세이...... 너, 여전히 서투른 남자네.
잇세이: 아아?!
타카미치: ㅇ, 아니야! 농담이니까 화내지 마!
잇세이: 쳇! 우선은 카페에라도 갈거니까 쏴라, 타카미치.
타카미치: 에에?! 내가 왜 잇세이 것까지 사야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