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면묘전기 2화
챠오양: (응......여긴 학원......? 하지만 오늘은 세이야 씨랑 타츠미 씨와 함께 신사에 갔다가 돌아갔는데....... 게다가 나, 아까 내 방 침대에 들어가서 잠이 들었는데 어째서 여기에.......)
꿈 속의 세이야: 좋은 아침! 타츠미!
꿈 속의 타츠미: 좋은 아침, 세이야.
챠오양: (.....아, 세이야 씨랑 타츠미 씨. 이건, 혹시 꿈인건가요......?)
꿈 속의 세이야: 있잖아, 어제 신사 순례 즐거웠지!
꿈 속의 타츠미: 그러네. 돌아가는 길에 다 같이 먹은 소바도 엄청 맛있었어! 거기 숨은 맛집이라니까.
챠오양: (오늘 돌아간 이야기를 하고 있어...... 하지만 지금, [어제] 라고 말한 듯한 느낌이......?)
꿈 속의 세이야: 맛있었지~! 다음에도 같이 돌아갈 때 함께 먹자구!
꿈 속의 타츠미: 어이어이. 음식이 목적인거냐고.
꿈 속의 세이야: 그런 거 아니야! 절이라던가 신사를 순례하는 것도 엄청 재밌어! 그리고, 이렇게 어딘가에 갔을 때는 언제나 카나타와 아키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니까.
꿈 속의 타츠미: 정말로 세이야는 카나타와 아키라를 좋아하는구나.
꿈 속의 세이야: 오우! 교실에 가면 어제 산 선물을 카나타와 아키라에게 줄거야! 뭘 살지 혼자서 엄청 고민했다구.
챠오양: (선물 가게의 이야기....... 어제는 도중부터 각각 다른 선물가게에 들렀으니까요...... 저는 과자로 했는데...... 세이야 씨와 타츠미 씨는 뭘 사셨을까요.....?)
꿈 속의 타츠미: 나도 츠바키들에게 선물 줄 거야. 아오이 녀석, 안 사온다면 엄청 불평하니까.
꿈 속의 세이야: 나는 고양이 스트랩으로 했는데, 타츠미는 뭐 샀어? 오, 그 봉투는 과자야?
(부스럭부스럭)
꿈 속의 타츠미: 아아, 이건 니코미 우동이야.
꿈 속의 세이야: 니코미 우동!! 맛있겠다!!
???: 냥......
(터벅터벅)
챠오양: (언제나 I♡B의 모두들과 함께였으니까 혼자서 학원에 오는 건 오랜만이네요..... 하아,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났다면..... 혼자는 쓸쓸하지만 내 탓이고.... 내일은 일찍 자야겠다. 그건 그렇고 어제의 꿈, 쓸데없이 리얼한 꿈이었어요..... 주변도, 지금 보고 있는 경치와 같았고...... 아, 저기에 있는 건 세이야 씨와 타츠미 씨.....!)
세이야: 좋은 아침! 타츠미!
타츠미: 좋은 아침, 세이야.
세이야: 있잖아, 어제 신사 순례 즐거웠지!
타츠미: 그러네. 돌아가는 길에 다 같이 먹은 소바도 엄청 맛있었어! 거기 숨은 맛집이라니까.
챠오양: (어라? 이 이야기, 어디선가......)
세이야: 맛있었지~! 다음에도 같이 돌아갈 때 함께 먹자구!
타츠미: 어이어이. 음식이 목적인거냐고.
세이야: 그런 거 아니야! 절이라던가 신사를 순례하는 것도 엄청 재밌어! 그리고, 이렇게 어딘가에 갔을 때는 언제나 카나타와 아키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니까.
타츠미: 정말로 세이야는 카나타와 아키라를 좋아하는구나.
세이야: 오우! 교실에 가면 어제 산 선물을 카나타와 아키라에게 줄거야! 뭘 살지 혼자서 엄청 고민했다구.
챠오양: (이 대화도 들은 적 있어....... 맞다! 저녁에 꿨던 꿈과 똑같아요.......!)
타츠미: 나도 츠바키들에게 선물 줄 거야. 아오이 녀석, 안 사온다면 엄청 불평하니까.
세이야: 나는 고양이 스트랩으로 했는데, 타츠미는 뭐 샀어? 오, 그 봉투는 과자야?
챠오양: (ㅅ, 설마......진짜로........)
(부스럭부스럭)
챠오양: (......!)
타츠미: 아아, 그건ㅡㅡ
챠오양: ......니코미 우동.
타츠미: 맞아맞아. 니코미 우동! 다 같이 먹을 때 세이야들도 부를테니까ㅡㅡ잠깐, 에? 챠오양?!
챠오양: 핫! 죄송합니다..... 갑자기 이야기에 끼어들고 말아서.....
세이야: 좋은 아침! 챠오양!
챠오양: ㄴ, 네. 좋은 아침이에요........
타츠미: 좋은 아침 차오양. 그보다 아침 첫 인사가 [니코미 우동] 이라니 뭐야. 중국에서 유행하는거야?
챠오양: ㅇ, 아니요.......! 유행이 아니에요.
타츠미: 그럼 나, 챠오양한테 선물 얘기 했던가?
차오양: ㅇ, 아니요....... 어쩐지 그럴 것 같아서......
타츠미: 그렇구나. 용케 잘 알았네.
세이야: 응응. 니코미 우동이라고는 어디에도 써져있지 않은데. 나, 포장을 보고 반드시 과자라고 생각했다구!
타츠미: 확실히 과자로 보이네. 내가 혼자서 들린 선물 가게의 오리지널 상품인 것 같아.
세이야: 헤에, 그런데도 알다니 대단하다 챠오양!
챠오양: ㄴ, 네........ (정말로 꿈에서 본 것처럼 되다니........)
타츠미: 챠오양,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데, 왜그래?
챠오양: ㅇ,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세이야: 진짜야? 뭔가 얼굴 색이 안 좋아보인다구? 앗! 설마 오늘, 노아들과 싸운거야? 그래서 혼자서 학원으로 가고 있었다던가........
챠오양: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노아 씨들은 저보다 빨리 집을 나섰을 뿐....... 어쨌든 괜찮아요.... 그것보다도, 빨리 학원에 들어가요. 수업에 늦을거에요.......
세이야: 아차! 그랬지. 사츠키나 토라들에게 줄 과자를 사왔으니까 빨리 가서 전해줘야겠다.
타츠미: 나도 2기생들에게 줄 선물을 샀어.
챠오양: ㅈ, 저도 모두에게 선물을 줄게요.......! (꿈이 현실이 되다니 있을 수 없어. 제 지나친 생각........이겠죠?)
반: 챠오양, 좋은 아침임다!
시키: 좋은 아침, 챠오양 군.
챠오양: 아, 반 씨, 시키 씨....... 좋은 아침.....이에요.
반: 오늘도 좋은 날씨네여! 이런 날은 더욱 더 배가 고픔다~ 아침에 밥을 더 먹었지만 금방 배가 고파져서, 이제 배가 꼬르륵거림다~
챠오양: ......아하하, 반 씨 답네요........
반: 웃을 일이 아님다!
시키: .....챠오양 군? 뭔가 얼굴 색이 안 좋은데? 라비 군 불러올까?
챠오양: 에.......ㅇ, 아니요. ㄱ, 괜찮아요......! 저, 아무것도 아니에요......
시키: 하지만ㅡㅡ
챠오양: ㅇ, 이제 곧 종이 칠 거에요........!
반: 그건 위험하네여! 챠오양! 달리는검다! 대쉬대쉬임다!
챠오양: ㄴ, 네.......!
시키: (챠오양 군...... 역시 상태가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