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면묘전기 3화 (챠오양)
챠오양: (역시, 실전은 긴장되네요.......)
P: 챠오양 군, 괜찮아?
챠오양: 아, 네.......! 엄청 연습했으니까 힘낼게요......!
P: 어제 잠든 내 옆에 계속 있어줬었지? 고마워.
챠오양: ㅇ, 아니에요. 처음에는 프로듀서 씨가 쓰러졌다고 생각해서.......
P: 놀라게 해 버린걸까? 챠오양 군의 옆에 있으면, 긴장이 풀리는 것 같아서.
챠오양: 그런, 건가요.......?
P: 응. 감싸져 있는 것 같은 안심감이 있어서일까나?
챠오양: (지키는 것과는 다르지만....... 프로듀서 씨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까 기뻐요......)
P: 그러고보니 챠오양 군, 그때 엄청 행복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자고 있던걸? 어떤 꿈을 꿨어?
챠오양: ㄱ, 그건ㅡㅡ
P: 아, 꿈을 말해버리면 현실이 안 된다고 하던가? 그렇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모처럼의 행복한 꿈을 이룰 수가 없게되니까.
챠오양: ㅇ, 아뇨...... 그거라면 괜찮아요. 이미 현실이 되었기에......
P: 그래?
챠오양: 네...... 프로듀서 씨도 기분이 좋은 것처럼 주무시고 계셨어요......
P: 응. 웃는 얼굴로 스테이지에 서는 챠오양 군의 꿈을 꿨거든.
챠오양: ㄲ, 꿈은 말해버리면 현실이 되지 않는 게......
P: 아니, 내 꿈은 말해도 반드시 오늘 실현될테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챠오양 군도 엄청 연습했고. I♡B의 팀 워크는 오늘도 완벽하잖아?
챠오양: 프로듀서 씨...... 네......! 저도 잔뜩 즐기겠습니다......! 그리고 프로듀서 씨의 꿈을, 현실로 만들게요..... 제 힘으로.....!
챠오양: (모두들, 즐거워보여요......! 저도, 엄청 즐거워요......!) 모두들, 오늘은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엄청 즐거워요! 저로부터의 선물입니다..... 기쁜 기분을, 꽃잎과 소리에 실어서 보내겠습니다......!
레온: 챠오양, 오늘 처음부터 절호조인걸!
류카: 너부터 한눈 팔지 말고 연주에 집중하는 게 어때.
레온: 당연하지! 내 연주에 따라오라고, 류카.
류카: 원하는 바야!
(규이이이잉)
챠오양: (와, 엄청난 박력이에요......!)
노아: 후훗. 나도 챠오양에게 질 수 없지. 좋은 자극 고마워, 챠오양.
챠오양: 제가, 여러분들에게......?
라비: 아아. 여기에 있는 전원이, 챠오양의 연주에 빠져있는 것 같아. 모두의 얼굴을 보렴?
관객: 챠오양군! 멋져!
챠오양: ㄱ, 감사합니다........! (저, 지금 최고의 스테이지를 만들었어요......!) 여러분.......! 좀 더 좀 더 즐겨주세요. 여러분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최고의 연주를 들려드릴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