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3부 27장, Lacerta의 배신 2화
린타로: 그러니까....... 간단하게, 속는겁니다.
세이야: !
P: 설마....... 그런, 계속 우리들을 배신했던건가요?
린타로: .........
세이야: 거짓말이야!! 그런 거, 린타로가 했을 리가ㅡㅡ
린타로: 하아....... 이해력이 나쁘네....... 나는 너희를 배신했어. 즉, 스파이는 나야.
세이야: 린타로...... 어째서...... 그치만, 계속 우리들을 지탱해줬잖아.......
린타로: 하핫, [우리들을 지탱해줬잖아] 라고? 그런 거 당연하잖아. 전부! 연기라고, 연•기!
세이야: ........웃!
P: 연기라니...... 설마 당신이 지금까지의 사건을 일으킨건가요.......?
린타로: 아아. 우선 맨 처음인, [오페라의 AKUMA] 의 극본을 가져온 일. 두번째는, 본방송 전에 기재를 망가뜨린 일.
쿠로: 그건 너였던거냐.......!
린타로: 네. 세번째는........ 뭐, 이것에 관해서는, 난 인터넷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잘 알지 못해서 말이지. 게시판에 있는 안티들을 시끄럽게 하는 것 정도밖에 못 했지만.
코코로: 린타로가 그 인터넷의 악성 댓글을.......
사츠키: 어째서 그런 심한 짓을.......
린타로: 네번째..... 댄스 대회의 왕자에게, 보수와 맞바꾸며 아이츄들을 대회로 끌어내는 계획의 협상. 다섯번째는, 하야미 고우의 디자인 그림을 다른 의류 업체로 흘려보낸 일. 이건 꽤나 잘 되었네요.
레온: 그 디자인 그림........ 훔친 건, 린타로였던건가.......
츠바키: 댄스의 건도 뒤에서는 네가 관련되어 있었던거냐.
린타로: 그리고 마지막은........ 예선회의 스피치 원고를 훔치는 것. 전부, 제가 했단겁니다.
세이야: ㄱ, 기다려줘........ 어째서 그런 일을ㅡㅡ
타츠미: 린타로......이 자식! 우리들을 배신하다니! 용서 못 해!
잇세이: 기다려, 타츠미. 이 녀석은 때릴 가치도 없어.
타츠미: 잇세이....... 하지만!
잇세이: 그 주먹은 그만 둬.
쥰타: 마다라오. 토도로키가 말하는 걸 들어.
타츠미: 웃! 젠장!
쥰타: 키자키, 하나만 묻지....... 일련의 행위는 네 진심에서 나온 행위였던거냐?
린타로: .........그거 이외에 뭐가 있겠습니까. 하아..... 그건 그렇고, 마시로 군에게 들킬 줄은 생각도 못했네.
곰 교장: 저기, 린타로 군, 네 목적을 물어봐도 될까나?
린타로: .......하하. 당신이라면, 이미 짐작이 가시는 게 아니신지?
곰 교장: .......역시 그인가.
P: 그.......?
우사미: 무언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했더니, 꽤 즐거워 보이는군.
UJ: ! 너........!
P: 우사미 씨.......
모모스케: 아! 아까 심사위원석에 있던 사람이다......
아키라: 아아. 스피치 할 때 세이야와 이야기했었지.
곰 교장: .......역시 네 짓이었네. 왠지 모르게 눈치채고 있었어.
우사미: 이런이런, 내 짓이라니 사람 듣기 나쁘게...... 하지만 뭐, 역시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눈치채지 못한다면 그냥 바보지만 말이야.
세이야: ........네가 린타로에게 억지로 하라고 시킨거지!
우사미: 억지? 아니아니, 린타로는 자신의 의지로 행동을 일으킨거야. 그렇지?
린타로: 네, 사장님.
세이야: ......웃! 그런.......
곰 교장: 저기, 우사미 군. 여기서는 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 장소에서 천천히 이야기하지 않을래?
우사미: 호오, 설마 그 쪽이 그런 제안을 해올줄이야. 뭐, 좋지. 내 오피스에 초대하겠어.
곰 교장: 알았어. 그런고로, 이 앞으로는 그와 내가 어른들의 이야기를 하고 올게. 아이츄들은 여기서 해산하는걸로.
츠바키: 아니, 해산이라는 흐름이 아니잖냐.
코코로: 맞아! 이런 상황에서 돌아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타츠미: 츠바키들이 말하는 대로야! 우리들도 따라가겠다고!
고우: 모두, 마음은 알겠지만 일단은 사장님에게 맡겨보자.
크리스토퍼: 네. 사장님이 잘 이야기를 하고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우선 학원으로 돌아가죠.
UJ: .............
우사미: .......그럼, 이야기는 내 오피스에서. 가지, 린타로.
린타로: 네.
세이야: ㄱ, 기다려 줘.........!
린타로: .........손을 놔주세요.
세이야: 싫어! 가지 마, 린타로!
린타로: ............놔!
세이야: 우왓........!
카나타: 세이야, 괜찮아?!
린타로: .....
우사미: 뭘 하고 있는거냐, 린타로. 어서 가지.
린타로: ......네.
곰 교장: 그럼 매니저들, 뒤는 잘 부탁해.
세이야: 린타로.........
카나타: 린 쨩........ .......이런 일이 되다니...... 나, 슬퍼......
아키라: 세이야, 카나타....... 괜찮아. 내가 함께 있어.....
세이야: ..........
P: (나도 사장님과 우사미 씨의 이야기를 들으러 가지 않으면.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세이야 군들을 두고 갈 수는 없어.........)
아키라: 프로듀서. 미안하지만, 교장들을 따라가주지 않겠어?
P: !
아키라: 이 앞부터는 어른들의 이야기, 잖아? 모두를 위해서도 상황을 봐줬으면 해. 여기는 맡겨줘. 세이야 군들은 내가 학원까지 데리고 갈게.
P: 아키라 군....... 응, 알았어. 나도 처음부터 쫓아갈 생각이었으니까.
아키라: .......부탁할게.
P: 응. 모두의 일,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