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3부 sablier

메인 스토리 3부 31장, 결전의 날! 1화

아이츄&에뜨스테 스토리 번역 2020. 5. 2. 22:45

세이야: 모두, 좋은 아침!


카나타: 좋은 아침, 세이야! 드디어 본선이네!


세이야: 아아! 엄청 기대된다구!


P: 세이야 군, 좋은 아침. 오늘은 열심히 해.


세이야: 오우, 물론이야! 반드시 대상을 타내겠어! 프로듀서, 기대하고 있어줘!


P: 응, 기대할게! (일단, 우사미 사장은 약속대로 오늘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하지만 오디션이 끝날때까지, 경계를 늦추면 안 돼.........)


UJ: 프로듀서. 모두 모였으니까 인사를 부탁해.


P: 네, 알겠습니다. 모두 집합해줘! ㅡㅡ드디어 본선의 날이 왔어. 모두, 오늘은 후회하지 않도록 자신의 힘을 전부 발휘하자!


전원: 네!


P: 그럼 어서 의상을 갈아입고......


카나타: 아, 프로듀서 씨, 잠깐만! 모두 잠깐 괜찮을까?


세이야: 왜 그래, 카나타?


카나타: 에헤헤, 사실 모두에게 주고 싶은 게 있거든! 후타밍, 모모 쨩, 상자를 열어줘!


아키라: 골판지 상자네....... 안에 뭐가 들어있는거야?


후타미: 아하하, 보고 나면 놀랄걸~. 그럼 모모 쨩, 연다? 하나, 둘!


모모스케: 짜잔! 모두에게 힘이 나게 해 주는 아이템 선물입니다~!


타츠미: 오오! 소원팔찌잖아! 혹시 이거 직접 만든거야?


바벨: 응! 바벨들이 손수 만들어써! 모두 함께 어울리는 걸 차서,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이쓰면 조켔다고 생각해써.


미오: 그런거지. 바벨이 한다고 말해서 에바님과 나도 같이 도와줬어!


반: 저도 같이 도왔지 않슴까~


미오: 그랬던가~? 


에바: 훗. 나의 마력도 조금 담아두었다. 이것을 장비한다면 내 어둠의 가호로 불운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


반: 저도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전원분 있슴다! 자, 여깄슴다, 타카미치!


타카미치: 고마워. 최근에 후타미가 뭔가를 한다고 생각했더니, 이걸 하고 있었던건가.


후타미: 응. 그, 저번에 있었던 라이브에서 쿠로 쨩들의 의상을 만들었었잖아? 


바벨: 나쁜 계획, 말하는거네!


후타미: 맞아맞아. 그때 그걸로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는게 실감났었으니까. 이번에도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모모스케: 플릿슈 콰르텟과 마족 씨들의 비밀 대작전이었어! 이번에도 성공했을까나?


루나: 네, 대성공이랍니다. 멋진 선물 고마워요, 모모.


모모스케: 에헤헤, 신난다! 행복하게 받아줘서 기쁘네♪ 


후타미: 자자, 계속해서 나눠줄게~. 이 소원팔찌, 유닛 별로 분류해놨다는 것도 주목해줬으면 해~


P: 확실히 색깔이 다르네! 열심히 만들었구나!


후타미: 그치~ 매니저 몫도 있으니까~ 쥰타 군은 Lancelot의 컬러야♪ 


쥰타: 오오, 진짜냐! 역시 너희들 최고구만! 이걸로 나도 Lancelot의 일원인가? 가하하!


고우: 우리들은 모두를 서포트하는 입장이지만, 유닛의 일원이라고 생각해 주는 건 기쁘네♪ 


후타미: 자, 프로듀서는 특별히 모든 유닛의 색이 들어가도록 만들었어.


모모스케: 프로듀서 씨는, 모~두의 프로듀서 씨니까♪ 


바벨: 사이 좋은 소원 팔찌야♪ 


P: ! 모두 고마워!


카나타: 응! 이걸 차고 모두 함께 힘내자! 자, 이건 아키라 군 거!


아키라: 고마워, 카나타. 전에 아카바네가 불렀다고 했을 때 이걸 만들고 있었던거야?


카나타: 아니. 그 때는 아직 만들지 않았었어....... 하지만 만들자는 의견이 나온 건 그때야.


아키라: 그랬구나. 정말 멋진 서프라이즈였어. 고마워. 이 마음이 담긴 소원팔찌를 차면, 오늘은 라이브도 잘 될 것 같아.


카나타: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자, 세이야도 여기!


세이야: 하핫, 땡큐 카나타! 정말 정밀하게 엮여져있네! 어디다 찰까~ 역시 팔이려나~


카나타: 그리고........ 자, 세이야에게는 하나 더.


세이야: 에? 왜?


카나타: 이건 린 쨩 거야. 세이야가 가지고 있어줘.


세이야: 카나타.........


카나타: 나 있잖아, 린 쨩이 스파이라는 걸 알았을 때 엄청 침울해졌어. 하지만, 후타밍들이 이야기를 들어줬어. 내가 고민하고 있던 걸 함께 생각해줘서, 엄청 마음이 가벼워졌어. 그리고 앞으로 동료들과 협력해나가기 위해서, 함께 소원팔찌를 만들자고 제안해줬어.


아키라: 그런 일이 있었구나.


카나타: 응. ........그래서 나, 만들면서 생각했어.


세이야: .........?


카나타: 린 쨩은, 나처럼 누군가에게 진심을 이야기하는 걸 하지 못한걸까 생각해서........... 아무에게도 본심을 털어놓지 못한 채인걸까 싶었어.........


세이야: !


아키라: ......확실히 카나타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 나도 와카들에게 말을 하고 나서, 무척이나 편안해졌으니까.


카나타: 응. ........솔직히, 린 쨩이 그런 일을 했을 때는 나도 정말 싫었어........ 하지만 린 쨩, 역시 싫어할 수는 없네.


세이야: .............


카나타: 분명히 린 쨩에게도 무언가 사연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세이야: 그렇구나........ 고마워, 카나타! 이 소원팔찌는 내가 린타로 대신 가지고 있겠다구! 그리고나서, 함께 스테이지에 서게 하겠어!


카나타: 응!


P: ㅡㅡ자! 소원팔찌를 받은 사람부터 차례대로 옷을 갈아입어! 인원수가 많은 만큼, 메이크업도 밀렸으니까! 


카나타: 와왓.......! 프로듀서 씨에게 폐를 끼쳐버려! 어서 가자!


세이야: 오우!


유리: 메이크업 완료~


린타로: 유리 씨, 잠시 뒤면 본선이 시작되니 여기서 대기해주세요.


유리: 네ㅡ에, 라고 하기 전에. 뭔가 소감은 없어? 좀 더 남자다워졌다거나, 잘생겨졌다거나~? 자자, 제대로 칭찬해주지 않으면 소중한 아이돌 씨가 삐져버릴거야~?


린타로: 당신은 사장님이 선택한 인재. 용모에 관해서는 새삼스럽게 칭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유리: 그건 그렇지만. 정말, 냉정하네~ 뭐, 그 편이 떨어뜨릴때 보람이 있으니까 좋지만.


린타로: ..........농담은 그만둬주시죠.


유리: 나는 언제나 진심인데?


린타로: 글쎄요..........


유리: 후후, 린타로는 재미있네. 거리를 좁히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뒤로 가버려.......... 그건 거부 반응? 아니면ㅡㅡ 방위 본능........ 이려나?


린타로: (사람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려고 하는 그 눈. 싫은 사람이야..........)


유리: 뭐, 그 부분은 차차 이해 할 수 있겠지. 그건 그렇고, 린타로는 사장님이랑 아는 사이였어?


린타로: .........그건 갑자기 왜 물어보십니까.


유리: 그야, 린타로는 지금까지 사무소에서 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내 매니저가 되었잖아? 우사미 연예 기획사의 기대받는 신인 하자마 유리의 매니저로 대발탁! ......같은 거 보통 사원으로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린타로는 사장님의 마음에 들었다던가?


린타로: 마음에 들었다고........?


유리: 나와 마찬가지로, 사장님에게 신용을 받고 있다는거지. 어때? 


린타로: 신용, 입니까......... 그렇군요....... 그렇다면, 좋겠습니다만.


유리: 하하, 좋네~ 그 그림자 진 표정. 색다르고. 나 그런 거 좋아해.


린타로: 하아........ 유리 씨. 그 누구에게나 튀어나오는 좋아한다는 버릇, 그만두실 수 없습니까.


유리: 에~. 애정 표현은 중요하잖아? 게다가, 누구에게나 튀어나오는 건 아닌데?


린타로: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하다가는 주변에 오해가 생길겁니다.


유리: 나는 성별과 관계없이 좋아하게 된 사람에게는 좋아한다고 말하는거니까 오해 같은 건 상관 없는데?


린타로: 하아........ 뭐, 됐습니다.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제가 뒷수습을 할테니까요.


유리: 하핫, 린타로에게 폐가 가지 않도록 해야겠는걸. 너에게 미움을 받는 건 나라도 괴로우니까. 있잖아 린타로, 너는 행운아야.


린타로: ........갑자기 뭡니까? 지금 이야기의 어디에 행운에 관련된 요소가......?


유리: 나의 매니저가 된 게, 그거지. 나는 넘버원 아이돌이 될 운명을 짊어진 남자야. 그런 나의 매니저가 됐다는 걸, 좀 더 자랑해도 좋아. 넘버원 아이돌만 볼 수 있는 경치를, 내가 너에게 선물해줄게. 


린타로: ..........넘버원 아이돌.


세이야: 린타로!


린타로: ........웃.


유리: 린타로.......... 지금, 뭔가 다른 걸 생각하고 있었지?


린타로: ㅇ, 아뇨........


유리: 뭐, 됐지만. 어차피 지금부터 나밖에 보이지 않을테고.


린타로: 그렇네요........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


(똑똑)


(벌컥)


스태프: 하자마 씨, 슬슬 본선의 시간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유리: 네ㅡ에. 그럼 가볼까. .......아, 린타로. 하나 부탁해도 돼?


린타로: 부탁, 입니까?


유리: 그래. 아까 관계자용 입구에서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과 만났는데 말이지. 그 아이돌, 꽤나 재미있어 보이는 아이돌이었어. 하지만 출연 순서 때문에, 그 아이가 나서는 차례를 볼 수가 없으니까 나 대신 봐줬으면 좋겠어.


린타로: 알겠습니다......... 그래서, 유리 씨가 궁금해하시는 아이돌은 누구입니까?


유리: 응, 에르돌의, 아이도 세이야!


린타로: !!


유리: 그럼, 잘 부탁할게.


린타로: 아이도....... 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