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레온: 프로듀서! 나, 컨시어지 일을 하게 됐다구! 오우, 엄청 두근두근거려! 컨시어지는 호텔의 만능꾼같아! 티켓의 준비나 길의 안내, 그 밖에도 레스토랑의 소개라던가 엄청 많은 일들이 있어. 외워야할게 잔뜩 있는데, 그만큼 하는 보람이 있다는거겠지? 도전 정신이 자극받고 있어! 응, 나 엄청 의욕이 넘친다구! 왜냐하면 평소에 우리들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거라구?? 게다가 예쁜 누님들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다니, 영국 신사의 힘을 보여줄 때인걸! 본고장에서의 레이디 퍼스트로, 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들거야♪ 물론, 팬뿐만이 아니야. 프로듀서도 두근거리게 만들거라구! 왜냐하면, 내가 감사를 전하고 싶은 건 팬들과 프로듀서니까. 모두가 미소를 짓고 행복하게 있을 수 있는 접객을 해 보일테니까 말이지. 나를, 보고 있어줘♪
2화
레온: 내일 아침 6시에 모닝콜, 오케이! 내 러브콜로 깨워줄테니까 기대해줘! 근처 관광지? 그렇다면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어! 지금 시간이라면 석양이 수면에 반사되어서 예쁘니까 보고 와. 돌아오면 감상평 들려줘! ......후~, 생각 이상으로 하드 워크라구....... 앗, 프로듀서! 아까 내가 한 일, 보고 있었어? 그렇다면 대응한 방법이 어땠는지, 감상평을 가르쳐줘! 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을 잔뜩 건다고? 헤헷! 프로듀서가 눈치채주다니 기뻐! 평범하게 접객하면 재미 없는걸. 그러니까 이렇게 말해주면 기뻐해줄까? 두근거려줄까? 처럼.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대응하고 있어. 아까 [오늘의 레온 군은 평소 이상으로 신사적이어서 두근거렸어!] 라는 말을 들었다구! 신사적인 행동으로 팬을 두근거리게 만들겠다는 작전은 대성공이야! 프로듀서도, 평소 나와의 갭 차이에 두근거렸어? 체엣, 아직인가ㅡ. 유감! 에? 하지만 웃는 얼굴은 될 수 있었다고? 좋아ㅡ! 그럼 앞으로도, 이 작전으로 힘내겠다구! 좀 더 연마해서, 다음번에는 프로듀서도 두근거리게 만들테니까 기다려!
애프터 스토리
레온: 프로듀서ㅡ 상태를 보러 와준거야? 변함없이 컨시어지의 일은 엄청 힘들다구. 하지만 손님이 내 대응으로 두근거리거나 웃는 얼굴이 되었던 건 기뻤어. 스테이지에서도 팬의 얼굴은 잘 보이지만, 역시 가까이에서 얼굴을 보며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건 좋네! 저기, 프로듀서. 나, 팬에게 있어서 훌륭한 컨시어지가 된 것 같아? 아하하, 다행이라구! 그럼 프로듀서에게 있어서도 훌륭한 컨시어지가 됐어? 에, 왜 놀라는거야? 내가 감사를 전하고 싶은 건 팬들과 프로듀서라고 말했잖아. 아이츄가 됐을때부터, 지금까지 프로듀서가 있어줬으니까 나도 웃는 얼굴로 있을 수 있었어. 많이 도와준 보답으로 프로듀서도 웃는 얼굴이 되기를 바라! 그걸 위해서ㅡㅡ 손님. 당신의 모든 요망에 이 레온이, 전부 부응하겠습니다. 부디 무엇이든 말씀해주세요. .....헤헷, 두근두근거렸어? 이게, 내가 컨시어지 일로 기른 신사력이라구! 프로듀서. 오늘은 전부 나에게 맡겨주지 않을래? 프로듀서만의 컨시어지로서 반드시 만족시킬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