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스토리

괴도♡헌팅 1화 (아키라)

아이츄&에뜨스테 스토리 번역 2020. 8. 3. 17:05



P: 아키라 군, 미안해. 갑자기 와버려서. 


아키라: 아니야, 급하게 업무 확인을 하고 싶었던거잖아?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P: 고마워, 아키라 군. 도움이 됐어.


아키라: 하지만 드라마의 작업 이야기라면 세이야와 카키츠바타 씨도 부르는 게 좋지 않을까?


P: 아키라 군에게 확인받고 싶은 일이니까 괜찮아. 게다가 두 사람이라면 아까 로비에서 만났을 때에 잠깐 이야기했으니까, 걱정하지 마.


아키라: 알았어. 그럼 바로 그 확인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어볼까.


P: 고마워. 사실은 이번 드라마 촬영 건에 대해서인데.......


P: 고마워. 이걸로 됐어!


아키라: 그래, 시간에 맞출 수 있어서 다행이네. 그것 그렇고 의외로 빨리 끝났어. 세이야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걸까.


P: 세이야 군, 로비에서 만났을 때 호텔을 돌아본다고 말했었어.


아키라: 응, 세이야가 호텔 안을 탐험하고 싶다고 해서 카키츠바타 씨가 따라가줬어.


P: 그랬구나. 세이야 군, 잔뜩 즐기고 있네! 앗, 세이야 군 때문에 생각났는데. 오늘은 [신경쓰이는 그 아이의 하트를 빼앗아라 대작전] 이라는 걸 하고 있었지?


아키라: 엣, 혹시 세이야에게서 들었어?


P: 응. 로비에서 있었을 때. 세이야 군이 엄청 흥분하면서 말해줬었거든. 그래서 궁금해졌어.


아키라: 내용까지는 못 들은거야?


P: 응..... 시간이 없어서 이야기 중에 헤어졌거든.


아키라: ........그래.


P: (어라? 아키라 군, 왠지 갑자기 목소리 톤이......) 혹시, 내가 알면 안되는 일이었어?


아키라: 맞아. 남자라면 좋은 기분은 들지 않을 것 같은데. 뒤에서 열심히 하던 걸 들켜버리면 부끄럽잖아? 어쨌든 [하트를 빼앗는 법] 의 강의였고,  하겠다고 했으니 제대로 하고 싶어서.


P: 그랬구나. 하지만 나도 모두의 프로듀서고,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건 알아둬야지. 


아키라: 후훗. 이런이런...... 프로듀서답네.


P: 아키라 군들은 어떤 걸 했어?


아키라: ..........


P: (아무 말 없이 웃고 있다니, 의미심장하네.......)


아키라: 궁금하다면, 너에게도 해 줄까?


P: ㅇ, 안해줘도 돼. 내용을 알려주기만 해도 되니까.


아키라: 실전 쪽이 더, 어떤 걸 했는지 전달하기 쉽다고 생각해.


P: 그건 그렇지만...... ㄱ, 기다려 아키라 군...... 우왓!


(ㅡㅡ푹신)


P: (뒤에 침대가 있었다는 거 눈치 못 챘어!)


아키라: 편하게 있어도 돼? 나에게 몸도 마음도 맡기고.......


P: ㅡㅡ웃!!


아키라: 후훗, 긴장했어? 프로듀서도 귀여운 면이 있네.


P: 아키라 군....... 여기까지 한거야?


아키라: 응. 세이야에게 가르쳐준건 여기까지야.


P: 분위기도 있고 두근두근거려.....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네.......)


아키라: 겨우 이 정도에 그렇게나 동요하다니 정말로 귀엽네. 나로서는 좀 더 프로듀서에게 다가가고 싶을 정도야.


P: 그건 곤란합니다!


아키라: 어째서?


P: ㅇ, 왜냐하면 내일도 일이 있고.......


아키라: 그렇다면, 긴 시간....... 단 둘이서 있을 수 있는 밤에,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