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원했던 만남 1화 (사쿠)

-제보와 번역은 시스(Ban_ATM)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 하아… 0기생, 이란 말이지… (그런 아이들이 있었다니 전혀 몰랐어.) 어떤 사람들이려나, 과연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거쳐 왔을

까… (교장의 프로듀싱에 따라 움직이기로 했다지만 나도 같이 일할 수도 있을 테니까…) 빨리 만나보고 싶은걸…

(덜컥)

P: (누가 왔나… 그렇지만, 어라? 오늘은 나 빼곤 교원들이 있을 리가… 없다는 건 학생 중 누군가가…?) 정말이지, 여기에 올 땐 노크를 먼저 하라고─!?

사쿠: 여기 있다…! 드디어 찾았어…! 나의 프로듀서 쨩!!

P: 잠깐…! 누구야, 놔 줘!!

사쿠: 놔 줄 리가 없지! 드디어… 드디어 만났는데…!!

P: 드디어…? 다, 당신은─ 우루하, 사쿠군…?

사쿠: !! 나에 대해서 기억 해 줬구나! 어떡하지, 기뻐, 너무너무 기뻐, 이 감동을 절대 잊고 싶지 않아…! 오늘은 태어나길 잘한 첫 번째 기념일이야…! 제대로 달력에 메모를 해 두지 않으면… 오늘은, 네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불러준 ‘프로듀서 쨩 기념일’로 하자…!!

P:  (…어쩐지 무척 기뻐하고 있는 것 같네… 왜?) 저기… 우루하군?

사쿠: 왜~에, 프로듀서 쨩♪

P: 어째서 그렇게 기뻐하는 거야?

사쿠: 어째서냐니, 좋아하니까 그러는 거지!

P: 어…? 좋아한다니, 나를…??

사쿠: 당신 외의 누군가가 있다고 말하는 거야? 좋아해, 정말 좋아해. 꽤 이전부터 너만을 사랑하고 있어. 아아… 드디어, 드디어 말이지. 드디어 너를 나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

P: 무, 무슨 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