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2부 labyrinthe

메인 스토리 2부 4장, 스토커와 바벨 2화

아이츄&에뜨스테 스토리 번역 2018. 12. 19. 18:01

루나: 프로듀서. 괜찮으신가요?

 

모모스케: 후에ㅡ! 무사해서 다행이야~

 

P: 루나 씨와 모모스케 씨까지....

 

코코로: 정말이지, 신사같지 않은 행동이네! 싫어하는 여성에게 끈질기게 달라붙다니 최악!

 

사쿠: 아파라..... 맞은 게 얼굴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그보다, 너.....

 

코코로: 뭐야? 때린 일이라면 네가 나빴던거니까, 나는 사과 안ㅡㅡ

 

사쿠: 우와ㅡ! 하나부사 씨다!! 실제로 보니까 정말 귀여워!!

 

코코로: 헤?

 

사쿠: 언제나 [Joker Dream] 듣고 있어! 그 노래, 엉망진창으로 귀여우니까~! 그 노래 때, 라이브에서 나, 제대로 펜 라이트를 분홍색으로 만들었어! 갑자기, 멤버 추가가 됐을때는 굉장히 놀랐지만, 카구라자카 씨도 오이카와 씨도 귀엽네ㅡ!

 

코코로: ㅇ, 알았으니까 잠깐 조용히 해!

 

사쿠: 아! 맞아! 신곡의 [파란 하늘 에스케이프] 도 들었어! 그 노래의 펜 라이트 흔드는 법 결정됐어? 나, 오타게 (콘서트 등에서 팬이 펼치는, 독특한 행동을 넣은 춤이나 응원법) 도 할 수 있으니까 맡겨줘! 아니면 지금 보여줄까?

 

코코로: 아~! 정말! 시끄러워! 코코로를 위해서 무릎을 꿇도록!

 

사쿠: 분부대로ㅡ!!

 

P: ㄷ, 대단해....

 

루나: 뭘까요, 이 수상한 남자는.... 모모, 가까이 가면 안된답니다?

 

모모스케: ㅇ, 응. 알았어!

 

코코로: 하아..... 네가 진심으로 코코로의 팬이라는 거 알았어. 하지만, 어째서 프로듀서에게 그렇게 달라붙어 있었던거야?

 

사쿠: 그건...... 그녀가 전에 아이츄였을때부터 쭉 팬이었으니까.

 

P: 에?

 

사쿠: 프로듀서 쨩을 만나고 싶고 만나고 싶었는데 만날 수 없어서, 나도 아이츄가 된 거라고? 그랬는데, 너는 아이츄를 관둬버리고 나는 사장에게 겉에서는 잠시 서지 말고 지명도를 높이라는 말을 듣고.... 솔직히, 이제 아이츄를 그만둘까나~ 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프로듀서 쨩이 돌아온거야! 그렇다면 프로듀서 쨩에게 프로듀스 받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계속 힘냈었어♪ 너를 만날때까지 계속, 계속 너를 그늘에서 지켜봤고, 하루종일 너만 생각하고 있었어~ 계속 만나지 못한 탓에,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루나&모모스케: ...........

 

코코로: 당신..... 그 행위를 뭐라고 말하는 지 알아? 스토커라고 말해! 이 스토커남!

 

사쿠: 틀려틀려. 이건 스토커 같은 게 아니야. 말하자면 나는 그녀를 옆에서 지키는 기사 같은거라고!

 

코코로: 바보야..... 이 남자, 바보야!

 

루나: 코코로, 머리를 식히세요.

 

모모스케: ㅅ, 스토커 씨구나.... 모모, 처음 봤어.

 

루나: 보통 평생 볼 일은 없으니까요....

 

P: 그렇구나. 그래서 우루하 군이 나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는 말을 한 거였어.

 

사쿠: 응♪ 아, 하지만 너도 나와 옛날에 만난 적이 있다구?

 

P: 에? 언제?

 

사쿠: 비ㅡ밀ㅡ♪ 아이돌 오타쿠니까 하나부사 씨도 엄청 좋아하지만, 난 말하자면 동담거부 (같은 걸 파는 사람과 상종하지 않음)니까.... 만약 하나부사 씨들이 그녀를 가지려고 한다면ㅡ 용서 안 할거니까 각오하고 있어...

 

코코로: 웃?! .....나도야. 너 같이 위험한 남자에게 프로듀서를 접근시킨다는 건 말도 안 돼!

 

사쿠: 오늘은 이쯤에서 물러나겠지만.... 프로듀서 쨩. 이제부터는 매일 만나는 거네♪ 후훗. 매일이 너무 행복해서 나, 어떻게 돼 버릴 것 같아.

 

P: (ㄱ, 그건 곤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