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28장, I♡B TV 데뷔ㅡ!

1화

 

사회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시작하는 『 달러 토크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들이 평소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물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번 달의 달러 토크는 단골인 천상 천하분들이 이야기를 함께 해주실겁니다!

 

아오이: 후훗. 역시 4번째 출현쯤 되면 익숙해지네~

 

타츠미: 매번 이 달러 토크에 뭘 말할지 생각하는 거, 기대된다고!

 

토오야: 저는 여러분께 즐거운 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을지 불안한걸요......

 

츠바키: 괜찮아! 토오야의 이야기 거리라면 내가 많이 알고 있으니까.

 

토오야: 에에?! 어째서 츠바키가 제 이야기를 알고 있는건가요?

 

사회자: 아하하! 여전히 사이가 좋네요.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여러분, 오늘은 색다른 얘기를 들어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오늘의 게스트는 천상 천하 4명과 인연 깊은 손님이니까요~! 그럼, 소개합니다! 이번 달러 토크의 게스트는ㅡ!!! I♡B 여러분입니다!!

 

노아: 안녕하세요. 천상천하의 후배 I♡B입니다. 오늘 하루는 잘 부탁드립니다.

 

P: (....드디어, 시작됐네. 오늘은 I♡B의 첫 TV 출현! I♡B의 존재를 세상에 보이는 기회니까 성공하지 않으면 안돼!)

 

(방금 전)

 

레온: 아아...! 긴장되지만 엄청ㅡ 기대된다고!

 

류카: 하나만 해라.....

 

라비: 류카는 좀 더 어깨의 힘을 빼는 쪽이 좋지 않을까? 있잖아, 챠오ㅡ

 

챠오양: 하와와와와와.........

 

라비: 챠, 챠오양?!?! 침, 침착해!!

 

노아: 이ㅡ봐. 차오양, 이제 와서 덜덜 떨어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나?

 

(툭)

 

챠오양: ?! 노, 노아씨... 그렇네요.... 더는 도망칠 곳도 숨을 곳도 없어요.....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노아 씨와 라비 씨에게 폐 끼치지 않도록....!

 

노아: 바보구나, 차오양은. 우리들에게 폐를 끼치는 걸 걱정하기 보다.... 우리 앞의 팬들을 생각해야 하잖아?

 

챠오양: 읏! 네! .....입니다.

 

류카: 노아. 이제 슬슬 천상 천하의 대기실에 인사를 가는 게 좋지 않을까?

 

노아:  아아. 그렇네. 일본 연예계는 그런 예의는 필수적이라고 프로듀서가 일러 주었고 말이야.

 

레온: 쳇! 프로듀서는 우리들보다 천상 천하에 더 매달려 있나보네.

 

라비: 어쩔 수 없잖아? 프로듀서도 할 일이 많이 있으니까, 우리들 자신이 정신을 차려야지.

 

노아: 라비의 말이 맞아. 자아, 천상 천하의 모두에게 인사하러 가 볼까?

 

(똑똑)

 

P: 네, 들어오세요.

 

노아: 여어, 프로듀서. 츠바키들은 여기에 있는 걸까?

 

P: 노아 군. 마침 좋은 때야. 지금 이 대본의 미팅이 끝났거든!

 

츠바키: 응? I♡B가 온 건가?

 

노아: 츠바키. 오늘은 잘 부탁해.

 

츠바키: .........아니.

 

노아: 에?

 

츠바키: 너희들, 표정이 너무 딱딱하다고? 이대로 프로그램에 나와도 괜찮냐?

2화

츠바키: 뭐, 신인들이니까 긴장하고 있어서 표정이 굳은 건 알겠지만.

타츠미: 아아. 그 기분 알지. 나도 처음에는 그랬으니까.

 

아오이: 타츠미는 의외로 소심하니까. 얼굴에 안 어울리게... 후훗.

 

타츠미: 아오이도 처음엔 긴장 했으면서!!!

 

토오야: 두 분 다, 후배 앞에서 싸움은 그만 둬 주세요!

 

츠바키: ...들었지, 누구나 처음엔 그런 거다. 하지만 그러면 여자팬들을 즐기게 해 주긴 어렵다고?

 

노아: (그렇군... 팬을 위해서 열심히 기합을 넣었는데, 도리어 나 자신이 긴장된 건가. 후훗, 챠오양에게 뭐라 말할 처지가 아니었네.) 고마워, 츠바키. 스스로에 대해 깨달은 거ㅡㅡ

 

(쭈우욱)

 

츠바키: 오오! 좋은 뺨인데!

 

노아: (지금 나의 볼을 잡아당기고 있는건가?)

 

토오야: 츠바키! 후배에게 장난치면 안돼요!

 

레온&류카: (노아의 뺨을 잡아당기다니……무슨 짓을?!)

 

챠오양: 하와와와와와.......

 

라비: 츠바키. 이제 그쯤 해 두는 건 어때?

 

츠바키: 응? 그래도 이녀석의 뺨, 잘 늘어나서 잡아당기는 거 재밌다고! 이거. 버릇이 될 것 같은데?

 

토오야: 정말! 이제 그만 떼어 주세요!

 

츠바키: 젠장, 토오야가 시끄러워서 이쯤에서 용서하겠다!

 

(팟)

 

노아: ...............

 

레온: 노, 노아? 괜찮은거야?

 

노아: .....풋.....아하하!

 

류카: ……노아가 이상해졌어.

 

노아: 아니야. 후후후훗! 미안ㅡ 별로 이런 스킨십은 한 적이 없어서, 재미 있네....!

 

츠바키: 오. 좋은 느낌에 부드러운 표정이 되었네! 팬들도 너의 굳은 얼굴이 아닌, 그런 얼굴을 보고 싶지 않겠냐?

 

 

노아: Thank you! 츠바키. 역시 1기생 선배네. 덕분에 긴장이 사라진 것 같아.

츠바키: 그럼, 오늘 방송은 잘 부탁한다고!

 

노아: 아아. 팬들이 웃을 수 있는 소중한 방송이 되도록 할게!

 

(현재)

 

천상천하 팬: 꺄아!! 오늘의 천상천하 모두들 멋져!! 역시, 모두 함께 있을 때가 제일 멋진걸! 계속 이 프로그램이 있어 줬음 좋겠어!

 

P: (모두들, 천상천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네. 오늘 I♡B가 왔다는 사실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사회: 모두 국적이 다른거야? 음, 어느나라 출신인지 가르쳐주지 않을래?

 

라비: 나는 러시아에서 왔어.  일본과 비교해서 저쪽은 추우니까, 여기에 와서 몸이 따끈따끈이야.

 

츠바키: 따끈따끈이라니, 늙은이 냄새나는 말을 하네, 라비.

 

라비: 츠바키에게는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은데....

 

츠바키: 하하! .....건방지구나.

 

사회: 어라어라~? 두 사람, 사이가 좋구나!

 

라비: 그러네요. 비교적 말이 잘 통하는 것 같아요.

 

츠바키: 이봐, 우리들은 같은 고민을 가진 사이니까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에 친해진 거지.

 

사회: 같은 고민?

 

레온: 늙은 얼굴 말하는 거겠지!

 

라비&츠바키: !!

 

(빠직)

 

레온: 아팟ㅡ!! 두 명, 동시에 차지 마!!

 

사회: 아하하! 궁합이 좋네! 그러면 너의 나라를 물어볼까~...... 음! 생각해봤는데, 내가 알아맞혀볼게! 너의 나라는 즉...... 미국이지!

 

레온: 붓브ー! 레온 군은 어엿한 영국 신사의 나라! 영국의 왕자님이라고!

 

사회: 거짓말! 햄버거 좋아할 만한 얼굴인데?!

 

레온: 아, 햄버거 완전 좋아!!

 

사회: 역시 미국이지, 너?!

 

레온: 에? 어디서 어떻게 봐도 영국 신사잖아?

 

천상천하 팬: 후후후... 저 레온이란 애, 재밌어! 라비라는 애도 츠바키와 사이가 좋아 보이고. 마음에 드네...

 

P: (좋아! 팬들이 I♡B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

 

3화

사회자: 그러니까, 노아 군은 미국. 챠오양 군은 중국. 프랑스가 류카군으로 OK?

 

노아: 예스!

 

토오야: 후훗. 실은 저, 챠오양 군에게 전에 중국 차를 대접한 일이 있거든요. 그렇죠, 차오양 군?

 

챠오양: 네, 네에.... 이전, 토오야 씨가 차를 저에게 주셔서, 답례로 대접하겠다고 약속했었어요....

 

타츠미: 헤에, 좋네! 나도 챠오양과는 여러 곳의 절을 돌며 불공을 드리는 사이라고!

 

챠오양: 그렇네요.... 저도 절을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세이야 씨도 좋아해서 자주 함께 가요.

 

아오이: 엣. 세이야와 챠오양과 타츠미의 조합은 뜻밖이야.

 

타츠미: 그치? 아! 그러고보니 레온이랑도 나, 가끔 쇼핑가지?

 

레온: 그럼그럼! 헌 옷 가게의 정보 교환도 하거나 해!

 

아오이: 3기생과의 교류가 많네? 정신 연령이 맞나봐?

 

타츠미: 뭐라고! 아오이는 전혀 3기생들과 교류 없잖냐!

 

아오이: 전혀 아니야. 예를 들어, 류카와는 도서관에서 추천 책의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사이라구?

 

타츠미: 에! 진짜야, 류카? 노아?

 

류카: 그래. 아오이로부터 얻어지는 정보는 항상 애용하고 있어.

레온: 류카는 어떤 책을 읽는데?

 

류카: 주로 음악에 대한 책 뿐이야. 옛날 작곡가의 역사나 악기의 원천 같은 걸 알아보는 게 좋아.

아오이: 후훗. 하지만 최근 류카가 조사하는 것은 그것만은 아니지?

 

류카: 읏?!

 

츠바키: 옷! 뭐야 뭐야? 류카가 서두르는 모습을 보는 것은 신기한데? 더 물어보면 곤란한 일이냐?

 

류카: 아오이!

 

노아: 류카의 말은 신경 쓰지 않아도 좋으니 말해줘, 아오이. 그것은 나도 궁금한걸.

 

사회: 에, 모두 궁금한 모양이구나! 그러면 I♡B의 리더한테서도 허가가 난 일이고! 말해버려!

 

아오이: 후훗. 류카는 말이야, 요즘 요리 책을 읽고 있어ㅡ

 

류카 이외의 I♡B: 뭐............

 

토오야: 어, 어라? 왠지 I♡B 분들의 눈이 먼 곳을 보고 있네요?

 

츠바키: 이건, 물어보면 안 되었던 것 같네....

 

라비: 류, 류카... 설마 너 요리를 할 생각인거야?!

 

류카: ......그렇다고 한다면 뭐 문제라도?

 

노아: 류카.... 내가 말했었지? 부엌에 들어가는 일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류카: 읏...! 알고는 있지만 나는 지금 요리 공부를 하고 있어!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

 

레온: 뭐가 괜찮다는거야?!

 

챠오양: (덜덜덜덜)

 

타츠미: 위험하네... I♡B 사람들이 여기까지 필사적으로 되다니, 류카 녀석, 어떤 음식을 만들길래?

 

사회: 아! 사실 오늘 사무실의 도움으로 류카 군이 요리한 사진을 가지고 있어요! 그럼 모니터에 비추어 볼까요! 여러분, 모니터에 주목!

 

노아: 읏?! 모, 모두들 보면 안 돼!!!!

 

사회: 자아!!!

 

(팟)

 

츠바키&토오야: 읏?!

 

타츠미&아오이: ............~히익?!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사회: 자! 방송 재시작! 흠흠! 작은 사고를 극복했어요! 『 천상 천하와 I♡B의 싱크로 대결 』이
시작-!

 

P: (한순간 어떻게 될까 생각했어……. 그 사진을 보낸 건 사장? 제멋대로 일을 해버리네ㅡ)

천상천하 팬: 세상의 것 같지 않은 물체를 보고 말았어.....그런 대단한 물체를 만든 I♡B의 류카 군은 누구야? 너무 궁금해....!

 

P: (대단해. 혹시 사장은 여기까지 보고 그 사진을 제공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