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2부 labyrinthe

메인 스토리 2부 14장,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1화

아이츄&에뜨스테 스토리 번역 2019. 1. 7. 17:04
*지나친 호기심은 나쁘다는 뜻

 

P: (사츠키 군. 진정은 했지만, 엄청 쇼크를 받은 것 같아..... 여러가지 일이 너무 많아서, 나도 정리를 하지 못하겠어. 내가 가장 정신차리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건 그렇고, 무츠키 군은 왜 그런 이야기를 한 걸까?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인가....)

 

곰 교장: 프로듀서 쨩? 피곤하다는 표정이네~

 

P: 사장님.....

 

곰 교장: 어째서, 내 얼굴을 보고 더 피곤하다는 표정을 짓는거야~ 귀여운 얼굴이 엉망진창이 됐다구~

 

P: 겉치레 참 감사합니다.....

 

곰 교장: 겉치레가 아니었는데 말이야. 뭐어, 네가 피곤한 것도 엄청 알고 있지만~ 형제라는 건 어렵지? 제일 절친하고 소중한 가족인걸. 가장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엇갈려버리는거야.

 

P: ?! 사장님.... 알고 계셨어요?

 

곰 교장: 나도 설마 바벨 군과 에바 군이 형제였다니 초문이야~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는 이 학원에 매달렸었으니까. 이것도 전부 에바 군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납득이야.

 

P: ........... 지금, 제가 생각한 건 사츠키 군과 무츠키 군의 일이에요.....

 

곰 교장: 에.

 

P: 방금 막, 무츠키 군이 아이츄를 그만둔다고 해서 난리가 난 걸 모르시는거죠? 그나저나, 왜 에바 군과 바벨 군의 관계를 알고 계신건가요? 저는 에바 군과 바벨 군의 일을 사장님께 말씀드린 기억은 없습니다. 대체 누구에게 들으신거에요?

 

곰 교장: ..............프로듀서 쨩이 알 필요 없어. 그럼, 나는 옥상의 꽃이라도 바라보러 갈까나.

 

P: 사장님!

 

곰 교장: ......뭘까나?

 

P: 어째서, Alchemist를 이제와서 데뷔시키신건가요? 쿠로가, 저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 사장님도 알고 계실거에요. 적잖이, 지금처럼 어색한 상태가 될 거라는 걸 알고 계셨던거죠? 사장님이 대체 뭘 위해서 이런 일을 하는것인지, 저로서는 모르겠지만.....

 

곰 교장: [Curiosity killed the cat.]

 

P: 에? cat? 고양이?

 

곰 교장: 말 그대로 지금의 너를 말하는거네~ 그럼 안녕~

 

P: 아! 정말..... 자기에게 불리하면 바로 도망쳐버리시네...... 아까 하신 말씀은 프랑스어.... 가 아니지? 영어?

 

노아: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라는 속담이야.

 

P: 아, 노아 군!

 

노아: 여어, 호기심 넘치는 프로듀서. 사장과 뭔가 이야기 한 모양이네. 혹시 우리들과 관계 있는 일?

 

P: 아니. 노아 군들과 관련 된 건 아니고..... 봐, 사츠키 군과 무츠키 군이 큰 일이 되어버렸잖아?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사장님과 상담하려던 참이었어.

 

노아: 그렇구나.... 동기로서 가능한 일이 있다면 협력할테니까 상담이라면, 나에게도 해 줘.

 

P: 응. 고마워.

 

노아: 별 말씀을. 아, 맞다. 중요한 용건을 전하는 걸 잊고 있었네. 이번에, 문화제의 게스트로서 나오는 강연 라이브의 건 말인데, 타임 스케줄 정해졌어?

 

P: 그거라면, 오늘 도착한다고 하니까 괜찮아. 도착하면 나중에 상세한 내용을 전달해줄게.

 

노아: 알았어. 해외교류가 많은 학교 같으니까, 우리들도 기대되는걸.

 

P: 이번에는 라이브 뿐 아니라, 왜 일본에 와서 아이츄가 되려고 했는지도 들을 수 있을지도! 나도 어떤 강연이 될 지 기대돼!

 

노아: 후훗. 프로듀서가 기대해준다니 영광이네. 그럼, 타임 스케줄이 도착하면 연락해줘.

 

P: .....좋아! 힘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