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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마루: 인터뷰 수고했어! 각자의 개성이 나와서 너희들다웠다고!
코코로: 고마워, 오니마루! 나도 나 나름대로의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이나, 미용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뻤어♪
루나: 후훗,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화장품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어요.
모모스케: 모모도 잔뜩 공부해둬서 다행이야~! 이것도 오니 쨩이 이것저것 가르쳐준 덕분이네!
오니마루: 너희들이 열심히 해서 잘 할 수 있었던거야! 칭찬할거라면 자기를 칭찬해!
코코로: 후훗, 그러네. 우리들 잘했어! 사츠키들도 잘했던데!
사츠키: 이시시! 미용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다니, 스스로도 깜짝 놀랐고!
무츠키: 응. 이게 다 고우 씨와 마시로 덕분이야~
마시로: 난 거의 강제 참가ㅋㅋ
사츠키: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 꽤 좋아했으면서ㅡ!
마시로: 핫?!
무츠키: 그러고보니, 오늘은 몇 번이고 자기 자신의 뺨을 만졌었지~ 솔직하지 못하네~
마시로: 큭, 나 씨 성대하게 폭사ㅋㅋ
오니마루: 좋ㅡ아. 그럼 인터뷰도 무사히 끝났고, 전원 빨리 돌아가. 오늘 밤은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전원: 네ㅡ에!
마시로: 인솔 교사ㅋㅋ
모모스케: 오니 쨩 선생님 같아! 오니 쨩 선생님!
무츠키: 선생님치고는 작지?
오니마루: 시끄러워! 작다고 하지 마! 자, 빨리 교실에서 나가!
(툭......툭.....)
오니마루: 우와, 창문을 봐봐. 비가 오기 시작한 것 같다고. 모두들 제대로 우산 가지고 왔어?
코코로: 물론! 접우산을 준비하는 건 소녀의 상식이지.
모모스케: 후에~. 우산 잊어버렸어...... 모처럼의 메이크업이 지워지겠어. 릿키도 젖어버릴거야~
루나: 릿키와 함께 제 우산에 들어오세요.
모모스케: 루나 쨩, 고마워!
루나: 자,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전에 빨리 돌아가요.
사츠키: 있잖아, 있잖아. 나랑 무츠키도 우산 잊어버렸는데 같이 쓰게 해 줘, 코코로 씨!
무츠키: 쓰게 해 줘 쓰게 해 줘~
코코로: 에ㅡ 3명이 들어갈 수 있을까......
사츠키: 가깝게 붙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
무츠키: 이런 느낌?
(꾸욱꾸욱)
코코로: 잠깐! 엄청 더운데!!
사츠키&무츠키: 에~
마시로: 아, 나도 우산 없으니까 돌아갈 수 없어ㅋㅋ 망함ㅋ
오니마루: 왜 돌아가려고 하는거야! 너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잖아!
마시로: 자체 퇴근 희망ㅋㅋ
오니마루: 안 돼. 오늘은 일이 끝날때까지 돌아가게 하지 않을거라고~ 쌍둥이는 내 우산을 빌려줄게. 나랑 마시로는 책상에 있는 예비 우산으로 돌아갈테니까.
사츠키: 땡큐ㅡ! 오니 군은 정말 매니저의 귀감!
무츠키: 누군가와 다르게 준비가 되어있네~
마시로: 그건 나에게 하는 말인가ㅋ
무츠키: 글쎄, 어떨까나~♪ .......응? 저기 프로듀서와 고우 씨다.
루나: 네. 하지만 왠지 난처하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계시네요.
모모스케: 왜 그러는걸까. 두 사람도 우산을 잊어버렸나?
코코로: 우산 정도로 저런 표정은 짓지 않잖아. 좀 더 심각한 느낌 아냐?
사츠키: 응, 심각해보여!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하고!
무츠키: 그러네. 오니 군은 무슨 일인지 알아?
오니마루: 아니, 몰라....... 어이, 마시로. 뭔가 들은 게 있냐?
마시로: 아니, 아무것도.....
사츠키: 좋아, 살며시 다가가서 무슨 이야기 하는지 들어보자구!
무츠키: 찬성♪
(살금 살금)
P: 어째서 SNS 상에서 이런 대량의 악평이.......
고우: 의미도 알 수 없는 말을 멋대로 흥분해서 쓴 것 같기도 하고, 질이 안 좋네.....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대는 대처하기 곤란해......
P: 네..... 코코로 씨들이 알기전에,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죠.
고우: 응.
P: 하아...... 하지만, 어째서......
코코로: 악평이라니 무슨 일이야?
고우&P: !!!!
모모스케: 악평.... 모모들에 관해서야? 모모들이 나쁜 말을 들은걸까.....
P: ......모두들?!
고우: 싫다, 지금의 말을 들은ㅡㅡ
무츠키: SNS에 어떤 말이 써져 있어?
사츠키: 그 글 좀 잠깐 보여줘 봐!
고우: 아, 잠깐! 너희들은 보지 않는 게ㅡㅡ
사츠키: .......웃! [남자 메이크업이라던가 기분 나빠] [메이크업 모델이 남자라니 머리가 이상한 거 아냐?] 라니, 뭐야 이거........
마시로: !!
사츠키: [어차피 사무실의 돈으로 일을 잡은거겠지] 라니.......
루나: 이쪽에는 [실력도 없으면서 뭐하는 짓이야] 라고 적혀있어요......
코코로: [샤토가 더럽혀져. 빨리 잘라버려] 라니.... 너무해.
사츠키: ㅇ, 이런 거 우리들은 신경 쓰지 않고!
코코로: ㅁ, 맞아! 이런 일에 코코로들은 굴복하지 않아! 별로 이런 말을 듣는 것도 처음이 아니고.....
무츠키: 코코로 씨, 믿음직해~
코코로: ㅁ, 뭘. 지금까지와 비교하면 이 정도는ㅡㅡ
모모스케: 우왓!!
루나: 모모?! 왜 그러시나요?
고우: 뭣....... 뭐니 이게. 자극이 너무 강해, 너희들은 보지 않는 편이.......
사츠키: 겍, 뭐야 이게! 지난번 기자 회견의 기사 사진이 갈기갈기 찢겨있잖아!
무츠키: [진짜도 이렇게 되면 좋을텐데] .......? .....이런 심한 짓을 하다니 머리가 이상한 거 아니야?
모모스케: ㅁ, 무서워.......
루나: 이런 건 너무 심해.....!
P: 모두, 진정해!
고우: 그래, 장난의 도가 지나친 건 통보할테니까! 신경 쓰면 안돼!!
무츠키: 우리들 이걸로 메이크업 모델을 그만두게 되는 건 아니지?
루나: 너무 과격해요...... 이 이상, 확장된다면 소동이 되는 게 아닌지.....
P: 미안해 모두들. 이 일에 대해서 즉시 샤토 측에 확인을 받도록 할게. 위험한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절대로 혼자서 행동하지 마. 비도 오니까 택시를 부를게. 내일 아침부터는 담당 매니저가 데리러 갈테니까.
오니마루: .......안심해, 이런 건 시간 문제야. 조금 있으면 가라앉을테니까.
모모스케: 오니 쨩.......
P: 타카라 씨, 키사라기 씨. 잘 부탁드립니다.
고우: 둘 다 부탁할게.
오니마루: 아아, 이쪽은 맡겨줘. 그렇지, 마시로?
마시로: ...........
오니마루: 마시로......?
코코로: 욕에 이어서.... 저런 사진까지 올리다니.....
루나: 코코로, 괜찮답니다. 프로듀서가 지금 확인하러 갔으니까요.
코코로: 그렇지.......
사츠키: 우리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이럴 순 없고.....
모모스케: 메이크업 모델, 취소되면 어떡하지.......
무츠키: 사츠키, 모모스케. 지금은 그렇게 되지 않도록 프로듀서를 믿고 기다리자?
사츠키&모모스케: 응.......
전원: ........
오니마루: 어이, 너희들. 아래 같은 거 보지 말라고. 모두 얼굴을 들어.
모모스케: 오니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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