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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3부 sablier

메인 스토리 3부 16장, 수수께끼 같은 정체 2화

아이츄&에뜨스테 스토리 번역 2019. 9. 5. 13:28

바벨: 손을 모으고, 잘 먹겠습니다!


에바: 잘 먹겠습니다.


바벨: 후훗. 바벨, 형아가 만들어준 도시락 정말 조아.  그러고보니 미오 군이랑 반 군은?


에바: 두 사람은 지금 일 하는 중이다. RE:BERSERK 의 이름을 세상에 퍼지게 하고 있지.


바벨: 그럼 오늘은, 형아랑 바벨 뿌니네.


에바: 그래. 두사람만의 연회다.


바벨: 네 명이서 먹는것도 조치만, 형아랑 둘이서 먹는 것도 즐거워!


에바: 잔뜩 먹도록 해라.


바벨: 네ㅡ에!


사미: 호ㅡ우.


에바: (훗. 바벨의 미소에는 치유력이 있는 것 같군...... 마음이 회복되는 걸 느낄 수 있어. 요즘은 나도 댄스 연습만 했으니. 이렇게 느긋하게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아.)


바벨: 자. 형아, 아ㅡ앙.


에바: 웃?! 바벨.......  뭘ㅡㅡ


바벨: 아ㅡ앙!


에바: ㅇ, 아ㅡ앙...... 우물우물ㅡ


바벨: 마시써?


에바: ......음. 역시 나의 마력이 담겨져있는 것이로군. 맛있어.


바벨: 후후. 바벨도 형아의 요리 맛, 조아해!


에바: 그런가, 그렇다면 나도 만든 보람이 있구나. 다음번에는 더욱 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도록 하지.


바벨: 와ㅡ이!


에바: (기뻐보이는 얼굴에 또 치유받는군.....)


바벨: 형아, 건강해져써?


에바: ........?


바벨: 바벨, 노아 군과 쿄스케 군이 말하던 책에서 봐써. 이렇게, 아ㅡ앙 해 주니까, 방긋 웃는 씬이 있어써. 형아, 방긋 돼써?


에바: ! (그런가, 바벨은 나의 기운을 북돋아주게 려고.....  동생의 기분을 의식하지 못하다니.... 나는 얼마나 어리석은가.....)


바벨: 형아?


에바: 바벨, 감사하마. 덕분에 나를 삼키려하던 빛의 마력이 소실되었어.


바벨: 정말? 바벨, 형아의 도움이 돼써?


에바: 물론이다. 훌륭한 공헌이니, 칭찬해주지.


바벨: 후훗, 다행이다.


에바: 최근엔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나?


바벨: 응! 바벨, 좀 더 친구들 사귀고 시퍼! 여기에 있는 모두, 다정하고 즐거워서, 지금까지 바벨에게 없었던 것들을 잔뜩 주고 이써. 그러니까 모두와 좀 더 친해지고 시퍼!


에바: 그런가. 나도 바벨처럼 사이좋게 된다면 좋겠다만......


바벨: 형아, 모두랑 친해지지 못해서 기운이 없는거야?


에바: 그건.......


바벨: 고민이 있다면, 바벨이 들어주께?


에바: (바벨에게 걱정을 끼치다니....... 나는 그렇게까지 기운이 없어 보였던건가......)


바벨: 바벨 들을테니까, 말해조?


에바: 사실은..... 크리스의 일로 고민이 있어......


바벨: 크리스?


에바: 아아. 어째서 녀석이 나에 대해 그렇게까지 힘쓰는지 이해할 수가 없구나...... 게다가, 나를 [my 마스터] 라고 부르는 것도 신경쓰여......


바벨: 형아는, 마스터자나?


에바: 아아, 그래. 하지만 미오나 반에게 듣는 것과는 무언가 다른 의미인 것 같아서......


바벨: 응ㅡ, 뭘까.......


에바: 조금 전, 녀석과 만났을 때 목적을 물어봤으나.....


바벨: 크리스, 머라고 해써?


에바: 녀석은, 나의 검이 되겠다고 했다.


바벨: 형아의 검?


에바: 아아. 그 말의 의미는, 여전히 수수께끼야. 나에 대한 태도나 말투도 마지 옛날부터 나를 알고 있는 것만 같은.......


바벨: 그렇구나...... 잔뜩, 고민하고 있구나.


에바: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고 이해하고 있다만...... 허나, 천상천하처럼 다가가는 건 할 수 없어..... 어떻게하면 좋을까......


바벨: 형아.......


에바: .....미안하군. 이야기가 길어졌어. 나는 괜찮다. 자, 식사를 계속해서ㅡㅡ


바벨: 응ㅡ


에바: 바벨......?


바벨: 조치 아나!


(팟)


에바: ㅇ, 왜 그러지?!


바벨: 크리스를 만나러 갈래!!


에바: 뭣?! ㄱ, 기다려...... 바벨!


P: 크리스 씨, 그럼 이 스케줄 확인을 부탁드려요.


크리스토퍼: 잘 알겠습니다, 프로듀서 님.


(끼익!)


바벨: 실례합니다! 바벨입니다!


P: ......어라? 바벨 군? 무슨 일이야?


바벨: 바벨, 크리스에게 용건이 이써.


크리스토퍼: 바벨 님이 저에게, 말씀이십니까? 어떤 용건이ㅡㅡ


(끼익!)


에바: 하앗, 하......... 드디어 따라잡았다......! ......ㅂ, 바벨......! 갑자기 뛰쳐나가더니 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거냐.....!


크리스토퍼: my 마스터.......! 어째서 여기에......!


에바: ............


P: 그렇게 허둥대고는, 에바 군도 크리스 씨에게 용건이 있는거야?


에바: ㄱ, 그건........


바벨: 형아, 괜차나. 여긴 바벨한테 맡겨.


크리스&P: ?


바벨: 크리스는 엄청 이상한 사람. 하얗고 빛나고 이써. 형아도 빛나고 있지만, 형아는 검어.


크리스토퍼: 네. my 마스터는 칠흑같은 어둠을 두른 선혈의 제왕이시니까요.


바벨: 응. 크리스와 정반대. 그런데, 왜 형아한테 다정하게 대해?


크리스토퍼: 바벨 님, 갑자기 무슨 말씀을.......?


바벨: 어째서 형아를 마이 마스터라고 불러?


크리스토퍼: ..........


바벨: 크리스가 왜 형아를 이렇게까지 따르는지, 바벨은 모르게써. 형아도 모르게써.


P: (그렇구나.... 바벨 군은 에바 군을 위해 여기에 온 거야.....)


바벨: 크리스, 알려조? 형아는ㅡㅡ


에바: 바벨, 이제 됐다.


바벨: ! 하지만 아직ㅡㅡ


에바: 이제부터는 내가 말하마. 너는 뒤로 물러나라.


바벨: ......응. 형아가 말하는 거 들으께. 


에바: 바벨, 감사하마. 덕분에 이렇게 크리스와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어. 자, 크리스. 나도 묻지.


크리스토퍼: 네........


에바: 네 놈이 나를 위해 힘내는 건 매니저여서인가?


크리스토퍼: 그건.......


에바: 마치 과거부터 나를 알고 있는 듯 하다만...... 혹시, 우리들은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는건가?


크리스토퍼: ..........


P: (크리스 씨, 굉장히 진지한 표정을 짓고 계셔......)


에바: 어째서지? 크리스..... 이유를 말해주길 바라.


크리스토퍼: ......알겠습니다. 여러분, 저 때문에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에바&바벨: ...........


크리스토퍼: 먼저, 저와 에바 님이 만난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입니다만...... 저와 당신은 초대면입니다. 만난 적은 없습니다.


에바: 그건 사실인가.


크리스토퍼: 네. 그리고, 제가 이 나라에 온 이유는.......


(슥ㅡㅡ 덜컥)


바벨: 와아, 예쁘다.


P: 이건 오르골....... 인가요?


크리스토퍼: 네. 이건 저에게 아주 소중한 물건입니다.


에바: 허나, 이게 어쨌다는거냐?


크리스토퍼: 에바 님. 이 오르골은 저와 당신을 연결시키는 소중한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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