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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스토리

염원한 초코 교환 3화 (사쿠)

아이츄&에뜨스테 스토리 번역 2020. 8. 3. 19:37


-제보와 번역은 시스(Ban_ATM)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쿠: 저기, 다들 알고 있으려나?지금, 발렌타인은 여자아이만을 위한 이벤트가 아니야. 남자로부터도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위해 초콜릿을 줄 수 있지. 달콤한 향기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뿌려서, 마킹을 하는 것처럼. 그러니까 이건 내가 주는 초콜릿. 달콤함에 취해 줘? 


P: (라이브, 역시 굉장했는걸. MC도 우루하 군 다웠어. 우루하 군 우편함에도 초콜릿이 잔뜩 들어가 있고. 인기 있다는 증거네.) 아, 우루하 군. 잠깐 잘 됐다. 이거 팬에게서 온…


사쿠: 프로듀서 쨩!


P:  우왓! 갑자기 달려들면 깜짝 놀라잖아. 


사쿠: 내 프로듀서 쨩은, 너무 인기가 많아서…


P: 응?


사쿠: 내가 너무 우쭐대긴 했지만, 다른 남자한테 초콜릿을 받지 말라고 말했었잖아?


P: 우루하 군, 이거 놔 줘. 이러다간 초콜릿 떨어뜨리겠어…


사쿠: 내 거 외의 초콜릿을 받다니, 나쁜 아이네. 아아, 이건 초콜릿이 아닌 거구나. 초콜릿 아니지?


P:  초콜릿이라니깐…


사쿠: 이건 그냥 검은 쓰레기. 그러니까 처분하자. 프로듀서 쨩한테는 내가 초콜릿을 줄 테니까… 응?


P: 아, 안 돼! 이런 우루하 군의 팬에게서 도착한 거야. 버린다니 절대로 안 돼! 자 이거! 수신자명을 봐! “우루하 군에게” 라고 적혀있지!


사쿠:  …진짜다. 프로듀서 쨩이 누군가에게 받은 게 아니었구나…. 놀라게 해서 미안해. 


P: 응. 알아줘서 다행이야…


사쿠: 여기까지 가져 와줘서 고마워. 그럼, 이 초콜릿은 내가 받아갈게. 그리고, 여기. 이건 내가 주는 초콜릿. 카카오 향이 강한 거로 골랐어. 달콤한 향으로, 네게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말이야. 내 마음 제대로 맛 봐줘?


P:  고, 고마워…. 나도 초콜릿 준비해 왔어. 여기.

사쿠:  어!? 뭐, 어!? 이, 이거 프로듀서 쨩이!? 정말로!? 어, 이거 실물인가!?

P: 아하하, 진짜야. 내가 좋아하는 가게 거니까 제대로 맛보면서 먹어야 해?

사쿠:  위, 위험해, 최고로 기뻐!! 가보로 삼을게!! 안 먹고 액자에 넣어서 장식해둘래!!!

P:  아하하, 우루하 군도 호들갑은. 

사쿠:  그런 거 아니야! 프로듀서 쨩이랑 초콜릿 교환을 하게 되다니…! 정말 꿈만 같아…

P:  기뻐해 줘서 다행인걸. 

사쿠: 다른 녀석들에게도 줬어?

P: 으, 응… 일단은. 자주 신세를 지고 있는 분들에게 답례를 하는 날이기도 하니까. 

사쿠:  그게 그렇구나… 프로듀서 쨩이 거짓말이어서 나뿐이었어~ 라고 말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P: 거짓말을 해도 분명 우루하 군은 간파했을 거야.

사쿠: 아하하. 틀리진 않지 …솔직하게는 다른 녀석에게 준다는 게 별로이지만, 솔직한 너를 봐서라도 특별히 허가해 줄게. 거기다, 지금 너는 내 향으로 감싸여져 있고 말이지… 저기 프로듀서 쨩, 내년에도 초콜릿 교환하자. 내년만이 아니라, 그다음 해에도 또… 프로듀서 쨩의 초콜릿을 받은 상대는 나뿐만이 될 때까지,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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