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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세이야: 엄청나ㅡ!! 이 스테이지에서 블러디 마스터가 프로듀스 하는거야?
카나타: 응, 정말 대단해! 에바 군이 생각하는 그대로가 여기에 있는 느낌이야!
아키라: 확실히 RE:BERSERK는 연극과 노래를 함께 하는 가극도 하고 있다고 들었어...
P: 내가 아직 RE:BERSERK의 프로듀서가 아니었을 때에는 거의 대부분을 에바 군이 제작했대.
아키라: 그건 대단한데.... 역시 가장 연상인 것 만큼의 실력은 있네.
에바: 다크 소드여. 너무 나이의 말은 하지 말거라. 나이가 427세인 나지만, 아직 네놈들에게는 지지 않는다....
아키라: 저기 봐, 카나타. 호박이 뒤집어져 있어.
카나타: 앗, 정말!
에바: 에잇, 무시 하지 마라!
미오: 마스터를 무시하다니.... 저주하겠어!
반: 와앗! 미오, 진정하십셔!
세이야: 그렇게나 다크 소드라는 이름이 싫은거야? 멋있는데!
아키라: 하아.... 최근 여러가지 별명을 붙이니까 싫어하는거야. 그래도 무시는 나빴던 것 같네. 에바 군, 라이브를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에바: 음. 알면 됐다. 오늘 저녁은 적, 아군 관계 없이 누구나 즐기길 바라니까 말이야...
세이야: 아아! 엄청 즐겨주겠어! 그나저나 정말 대단한 스테이지네!
에바: 그렇다……. 오늘밤의 진혼곡에 맞추어 제작한 우리의 혼신의 무대인 것이다. 메시아여, 감사를 표하지. 덕분에 나에게 적합한 왕좌가 완성되었으니!
P: 나는 업체의 수배와 스케줄링의 관리에만 도움을 줬는걸. 원래의 기획은 에바 군이 다 했으니까.
세이야: 헤에! 역시 블러디 마스터는 대단하구나!
에바: 이런 일, 나에게는 쉬운 일이다. 자신의 상상을 구현하는 것은 너무나 간단한 일이지...
세이야: ....있잖아, 블러디 마스터는 왜 그렇게 열심히 고민하고 만드는거야? 우리들, 아직 아이츄밖에 안 됐으니까, 바로 이런 대단한 일은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앞으로의 참고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가르쳐주지 않겠어?
에바: 흐음, 호기심이 많구나, 스타 나이트여. 좋다. 좀 길어지겠지만 네놈의 물음에 대답하지. 약간 길어지더라도 제대로 듣도록 하거라! 내가 여기까지 고집하는 이유는 나 자신의 원천에 있다.
세이야: 자신의 원천?
카나타: 자신의 원점...즉 태어난 이유에 있다는 거지?
에바: 후훗. 역시 크림슨 엔젤. 총명한 인간은 싫어하지 않아. 나는 사실, 인간계에서 말하는…버려진 아이라고 하는 녀석이었다.
카나타: 엣?! 버려진 아이....?
P: 이건 나도 처음 듣는 이야기인걸……. 에바 군, 무리하게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에바: 후훗. 메시아는 상냥하군……. 그러나 걱정하지 마라. 나도 오래간만에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이니...
2화
에바: 놀라는것도 무리는 아니지... 조금 진지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지금 나에게 있어선 이렇게 사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덕분에 좋은 서번트들도 만났으니 말이지.
미오: 에헤헤♪
반: 물론임다!
에바: 고아원 앞에 내버려둔 나를 고아원 원장이 주웠지. 나의 얼굴에 외국의 피가 섞였다고 생각해서 이름을 생각해주었다. 그게 인간계에서의 이름, 『 에바 암스트롱 』 이다. 당시의 나는 다른 아이들과 생김새가 달랐기 때문에, 뭔가 특별하다고는 희미하게 알고 있었지... 그리고 나는 14살에 마침내 알아차린 것이다! 나는 마왕의 환생이라고!
세이야&카나타&아키라: ......................
P: (아아.... 아이도 군 마저 불쌍한 사람을 보는 눈을 하고 있어...)
에바: 그리고 나는 언제나 그렇듯 중학교에서 돌아오던 중, 시설 앞에 있는 흰색 천에 담긴 작은 바구니에 들어간 갓난 아기를 발견했다.
미오: 앗, 나의 일이네!
아키라: 혹시, 미오 군도 버려진 아이였던거야?
미오: 그런 것 같아. 아기였으니까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에바: 나는 거기서 깨달았다. 이 아기는 나의 곁에 오기 위해서 이 곳에 온 것이라고. 같은 숙명을 가진 갓난 아기를 인간계에서는 『 야마노베 미오 』 라고 이름 붙였다. 그래서 미오는 내가 스스로 돌보며 맡았지. 갓난 아기를 키우는 것은 꽤 어려웠지만 미오도 정을 붙였던 때문인지, 자라면서 점점 육아는 편하게 되었다.
미오: 응! 그러니까 나, 에바 님이 완전 좋은걸♪
에바: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을 얼마 앞둔 때, 나는 시설 때문에 취업의 길을 선택했지. 그리고 그 시기에, 반과 만난 것이다.
반: 그렇슴다! 저랑 에바님, 꽤 오래 만났슴다~!
미오: 후후훗, 나랑 에바 님의 세월엔 못 이기지만?
반: 웃ㅡ! 그렇게 말하는 건 교활함다!
에바: 후후, 당시부터 이들은 이런 식이었지.....
세이야: 그래서 취업하려던 에바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거야?
에바: 그, 그렇게 서두르지 마라... 사실, 시설은 반의 아버지가 많이 기부하며 경영 지원을 했던 것이다. 내가 일을 찾고 있다고 알게 된 반의 아버지는 나를 반의 가정 교사로 해주었지... 나는 깨달았다. 반 또한 내가 가르치기 위해서 만난 것이라고!
반: 헤헤! 그리고는 에바 님과 미오가 제 집에서 살게 되었슴다!
카나타: 미오 군도 같이?
미오: 당연하잖니! 에바님이 없으면 마음이 추워서, 얼어붙어버려....
에바: 이렇게 미오와 반과 만난 나는 두 사람을 서번트로 키웠다!
아키라: 음.... 무거운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별로 개의치 않는단 인식이네?
에바: 다크 소드여.... 나에게는 자신의 원천을 모른다는 것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괴로운 일이었다.
아키라: 읏!
에바: 하지만 나는 당시부터 총명한 아이였다. 자신의 원천을 모른다면 만들어 버리면 된다는 것을! 세상에는 즐거운 일만 아니라 괴로운 일이나 신기한 일도 넘쳐나고 있지. 그렇다면, 고개를 수그리고 있을 게 아니라, 앞을 내다보는 것이 즐거운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의 세계를 만들었다. 자신의 원천은 나의 마음에 그리는 대로 자유로운 것이다. 자신의 위치는 스스로 만들어 자신이 지키고 싶은 것은 자신의 손으로 지킨다. 이것이 나의 현재에 이르는 경로이다. 그래서 나의 사고 연출은 여기까지 고집할 수 있다는 것이지!
세이야: 그렇군... 역시 블러디 마스터는 멋지구나 이런 선배가 있어서 나, 기쁘다구!
에바: 훗, 이야기가 길어지고 말았군.....곧 제물의 처녀들이 옥좌 앞에 엎드릴 것이다. 네놈들도 맛 보거라.... 취할 정도로 좋은 감미로운 자극을 말이야....
3화
에바: 자아, 나는 먼저 대기실로 돌아가지.... 네놈들은 옥좌 앞에서 나의 등장을 기다리도록 해라.
세이야: 오늘은 에바의 일을 잔뜩 알아버렸네!
아키라: 그러네. 처음 만났을 때는 별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용은 제대로 나이 값의 생각이 있는 사람이었어.
미오: 당연하잖아! 마스터는 누구보다 착하고 멋진 존재야!
카나타: 어라? 미오 군은 안 가도 돼?
미오: 너희들에게 말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괜찮지? 마스터는 지금까지 자신의 원천에 대해서 남에게 이야기 한 적 없었어. 그것을 일부러 너희들에게 가르친 건, 볼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 오늘은 마스터의 라이브를 마음껏 보고 배워도 괜찮아! 다만, 마스터의 기대를 저버리면 내가 너희들을 저주할테니 각오해!
반: ……미오가 지나친 검다... 세이야들은 아무것도 나쁜 일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미오: 시끄러워! 그 정도 일은 알고있어. 하지만... 싫다고...마스터가 나 이외의 사람을 믿고 있다니... 마스터가 어딘가 멀리 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야…… 반도, 나와 같은 일을 생각하잖아? 반은 겁이 안 나?
반: ……안 남다! 저는 마스터의 일도, 미오의 일도 믿으니까요!
미오: ......그게 뭐야? 반 주제에 건방지니까 저주하겠어!
반: 아하하! 농담이 심함다, 미오!
세이야: .............. 너희들, 정말로 에바의 일이 엄청 좋은거구나! 옛날부터 인연이 있는 너희가 보여주는 라이브는 분명 앞으로 우리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거야! 그러니까, 힘내줘! 나는 너희들의 라이브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으니까!
미오&반: ..............
반: 아하하! 세이야는 재미 있슴다! 오늘은 정말 열심히 할테니 눈을 떼지 않았으면 좋겠슴다!
미오: 조금이라도 눈을 돌리면 저주할테니까?
세이야: 오우!
에바의 팬: 꺄아!!!!! 에바님ㅡ!!!!
에바: 핫ㅡ핫핫핫하! 오늘 저녁은 내 옥좌에 많이 모였구나. 감사의 말을 하지.... 앞으로 네놈들을 괴물의 소굴로 초대하겠다.... 그리고 선택해라. 달콤하고 중독성 있는 극상의 피인가? 아니면, 나의 장난인가...... Trick or Treat!
세이야: 에바들의 라이브, 엄ㅡ청 재밌었다구! 엄청난 박력이었어! 프로듀서! 우리들도 저런 옷 입고 춤추고 싶어!
카나타: 세이야 군이 에바 군의 모습.... 후훗, 잘 어울릴지도!
세이야: 헤헷! 카나타도 아키라도 어울릴거야!
아키라: 나, 나? 나는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카나타: 분명 어울릴거야! 아키라 군은 모델이니까, 뭘 입든 잘 어울릴 것 같아!
아키라: 하하... 그럴까나?
사츠키: 어! 미츠루기 군, 에바 님의 옷 입는 거야?
왠지 그거 엄청 재미 있을 것 같아!
무츠키: 응.... 상상 못 할 정도로 재밌겠네.
세이야: 어라? 사츠키랑 무츠키도 온 거야?
사츠키: 그래그래! 에바 님께 부탁해서 보러 왔어ㅡ!
무츠키: 그리고, 프로듀서가 할 얘기가 있다고 해서~
P: 사츠키 군, 무츠키 군. 와 줘서 고마워!
사츠키: 별로~ 우리도 볼일이 있었으니 괜찮아 괜찮아♪
무츠키: 후후후.....
P: ? 뭐, 됐어. 사실 쿠루루기 군들은 내일 2기생의 멤버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었어.
사츠키: 2기생? 혹시 에바님과?
P: 아니 틀렸어. 실은 사장이 당일까지 재미있으니까 비밀로 하라고 해서....
무츠키: 후웅...... 뭐, 상관 없지만~
사츠키: 그런 것보다 우리들은 이제부터가 즐거움이네, 무츠키!
세이야: 지금부터 즐거움이라니?
무츠키: 응응! 모두들, 귀를 기울이고 봐 줘~
사츠키: 자ㅡ아! 들려온다!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에바: 으아앗!!!!!!!!!!!
P: 에바 군의 비명소리?!
에바: 나의 도시락에.... 녀석이.....
(털썩)
미오: 와앗ㅡ!! 마스터ㅡ!! 정신차려요!!!
반: 읏....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 검까? 일부러 흰쌀밥 사이에 집어넣어 보이지 않게 하다니! 마스터는 쓰러질 정도로 낫토를 제일 싫어하는데 말임다!
에바: (으윽ㅡ.....)
P: 사츠키 군,무츠키 군! 너희들이, 에바 군에게 장난을 친 거지?!
사츠키: 헤헷~♪ 무츠키, 성공했어!
무츠키: 예에ㅡ♪
P: 이봐! 기다리도록 해!
카나타: 에바 군, 괜찮을까나?
아키라: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내일의 2기생이 사츠키와 무츠키에게 장난을 당하지 않을지 궁금하네.
세이야: 에바 이상의 일이라면 랜슬롯이나 팝픈 스타.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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