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보와 번역은 시스(Ban_ATM)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 우루하 군 어디 있는 거지… 오늘은 학교에 온다 했을 텐데. (휴대폰도 꺼져있고… 우루하 군이 갈만한 곳이… 안 돼. 전혀
모르겠어…)
(살랑…)
P: 응, 어라? 이 향기, 어디선가…? 아, 있다!
사쿠: 어!? 프, 프로듀서 쨩!? 어째서 여기에?
P: 뭐랄까, 맡아본 적 있는 향이 나서─
사쿠: 냄새만으로 나를 알아차리다니… 역시 프로듀서 쨩, 나를 좋아해 주게 된 거구나…!
P: ! 아, 아니야! 그냥… 자주 맡아온 향이 났을 뿐이야.
사쿠: 아, 알아챈 거야? 사실은─
P: 자, 잠깐 기다려!
사쿠: 무슨 일이야?
P: 저기, 사실 오늘은 용무가 있어서 우루하 군을 찾고 있었어. 그러니까… 그 얘기는 나중에 해도 될까?
사쿠: 나를 찾아서…? 기뻐 프로듀서 쨩! 설마 당신이 나를 찾아다니는 날이 오다니…! 그래서, 나를 찾아 뭘 하려 그랬던 거야?
P: …새로운 의상이 나왔으니까, 시착을 부탁하려고.
사쿠: 새 의상… 프로듀서 쨩이 생각해 낸 거?
P: 일단, 은?
사쿠: 그런 거라면 빨리 가야지! 나도 네가 만들었단 옷을 빨리 걸치고 싶어!
P: 이상한 단어는 자중해!
사쿠: 이게 프로듀서쨩이 만들어준 의상… 엄청 좋아… 고마워 프로듀서 쨩. 소중히 여길게.
P: 기뻐해 줘서 고맙지만 그렇게 과장해서 말하지 않아도 돼.
사쿠: 과장한 게 아니야. 정말로 기쁜걸? 아아, 내가 입을 수 있도록 당신이 생각해 준 의상… 솔직히 집에 모셔놓고 싶을 정도니까.
P: (마음에 들어 해서 다행이네. …응, 역시 입혀보는 게 상상했던 것보다 더 멋있어.)
(살랑…)
P: 어라, 또 이 향기… 이건… 사과 향?”
사쿠: 향의 정체, 알아냈어?
P: 설마…
사쿠: 프로듀서 쨩이 사용하는 샴푸, 확실하게 찾아왔어… 후후. 이걸로 너와 같은 향기가 됐네. 이 행복감을 당신도 알아주면 좋겠는걸~
P: …
사쿠: 너도 언젠간 알게 될 때가 올 거야. 그때가 바로, 당신이 내게 사랑을 할 때겠지.
P: …우루하 군이 하는 말을 알게 되는 날 따위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싶은데.
'연애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 더 가까이 2화 (사쿠) (0) | 2020.08.03 |
---|---|
좀 더 가까이 1화 (사쿠) (0) | 2020.08.03 |
너의 향기 2화 (사쿠) (0) | 2020.08.03 |
너의 향기 1화 (사쿠) (0) | 2020.08.03 |
염원했던 만남 2화 (사쿠) (0) | 2020.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