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가까이 1화 (사쿠)

-제보와 번역은 시스(Ban_ATM)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쿠: 프로듀서 쨩 아직 이려나~. 예정대로라면 슬슬 나올 시간인데… 엑!? 만나기 싫은 녀석들이 나와 버렸잖아…

후타미: 아─, 오늘도 레슨 힘들었어지이…

타카미치: 제대로 연습해오지 않는 네가 잘못한 거지.

후타미: 그치만 P 쨩 레슨은 내일인 줄 알았다궁.

잇세이: 궁, 이 아냐. 늘어지는 건 네 자유지만 우리에게까지 폐를 끼치는 짓은 마라.

후타미: 미안하다니까~ 아까도 잔뜩 사과했잖아.

타카미치: 네 탓으로 평소보다 스파르타 모드였으니 말이지. …덕분에 잔뜩 엉망이 되어버렸다만.

잇세이: …다음은 없다, 후타미.

후타미: 예~엡. …그래도, 스파르타식의 P 쨩도 좋네에~ 그치, 타카미치?

타카미치: 뭣!? 어째서 나를 끌어들이는 거야!

후타미: 그야 타카미치는 마조니까? 항상 누님께 괴롭힘당하고~

타카미치: 학원 앞에서 불경한 소리 마! 바보야!

사쿠: …뭐야, 저거. 진짜 기분 나쁘네. 것보다 자신들의 아이돌로서의 매력을 확립도 못 한 어중간한 놈들이 그녀의 아이츄라 자처한다니─. 우스운 것도 정도가 있지. 그녀에게 어울리는 건, 나처럼 그녀의 옆에 있고 싶어 필사적으로 아이돌이 된 상남자는 돼야하지 않겠어? …아! 그렇지!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P: 어라? 저쪽에 있는 건 우루하 군? 뭘 하고 있는 거지. …뭐랄까, 꽤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은데. 우루하─.

사쿠: Lancelot 녀석들, 없애 버릴까~ 응, 그래. 그러지 뭐!

P: …잠깐, 무슨 황당한 소릴 하는거야?

사쿠: 아, 프로듀서 쨩!! 수고 많았어!

P: 수고, 가 아니야. …꽤 불쾌한 말을 들었는데. 농담이라도 그런 말을 하면 안 돼.

사쿠: ! …프로듀서 쨩… 서, 설마, 혼내는 거야…?

P: …응. 혼내는 거.

사쿠: 아핫… 나, 프로듀서 쨩에게 혼나 버렸어…! 어쩌면 좋지, 너무 기뻐…!

P: 어, 어째서 좋아하는 건데…!

사쿠: 그치만, 프로듀서 쨩이 나에 대해… 아아, 오늘은 얼마나 좋은 날인지…

P: (또 뭔지 모를 말만 하고…) 그, 그것보다 어째서 여기 있는 거야? 오늘은 학교에 올 예정은 아니었지?

사쿠: 응? 그야 여기에 오면 널 만날 수 있으니까. 하루의 마지막으로, 어떻게 해서든 프로듀서 쨩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일을 끝내자마자 만나러 왔어. 있지, 오늘은 같이 돌아가도 돼?

P: …내가 뭐라 답해도 쫓아올 셈이지?”

사쿠: 만 점짜리 정답! 나에 대해 잘 알아줘서 기뻐♪ 그러면 갈까?

P: 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