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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스토리

렌즈 너머의 시선 1화 (사쿠)

아이츄&에뜨스테 스토리 번역 2020. 8. 3. 18:43

-제보와 번역은 시스(Ban_ATM)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 음, 아~… 드디어 끝났다…. 이제 메일 답신만 보내면 되겠지. 그 전에 잠깐이라도 쉬어야─


사쿠: 프로듀서 쨩, 고생 많았어!


P: …매번 절묘한 타이밍에 오네, 우루하 군.


사쿠: 저기저기 이거 봐! 문화제도 가까워져서 새 카메라 렌즈 사버렸어! 이거 엄청나다구우?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곳에서 

촬영해도 엄청 깔끔하게 찍힌다니까. 물론 근거리에서도 굉장히 예쁘게 찍히지만 말이지! 잠깐 시험 삼아 찍어 봐도 돼?


(찰칵)


P: 우왓, 눈부셔…!


사쿠: 아하, 이거 봐, 이렇게 예쁘게 나왔어.


P: 정말이지, 갑자기 사진을 찍거나 하지는 마. 깜짝 놀랐잖아… 아, 그래도 정말이네. 정말 깔끔하게 나오는구나.


사쿠: 하아… 카메라 안의 유즈키 쨩… 왠지 그리운걸.


P: 그립다고?


사쿠: 옛날에는 이렇게 화면 너머로만 만날 수밖에 없었을 때도 있었으니까.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손을 뻗을 수 있는 거리에 네가 

있어. …이런 기적과도 같은 일이, 정말로 있구나.


P: …그건, 당신의 노력이 있어 서기 때문이잖아? 그런… 한결같음? 그런 건, 솔직히 존경스러워. 이것저것 복잡하긴 하지만…


사쿠: 프로듀서 쨩…! 네게서 그런 말을 듣게되다니 감동이야……! 이 감동을 잊지 않도록, 프로듀서 쨩 사진 찍어도 돼?


P: 뭐…?


(찰칵)


사쿠: 자, 문화제 당일에는 여러 애들이 있다 해도 주역은 POP'N STAR 3명이기도 하지만─


(찰칵, 찰칵)


사쿠: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런 연습도 겸해서. 아, 그래도 걱정은 하지 말아줘?


(찰칵, 찰칵, 찰칵)


사쿠: 내가 1번으로 찍고 싶다고 생각한 건 프로듀서 쨩 뿐이니까.


(찰칵, 찰칵, 찰칵, 찰칵…)


P: …내가 좋다 싫다 말하기 전에 이미 계속 찍고 있잖아.


사쿠: 에헤헤, 미안 어쩌다 보니♪ 카메라를 오랜만에 잡아서 그런지 텐션이 올라가서 말이지.


P: …방금 찍은 사진, 봐도 될까?


사쿠: 응! 물론이야.


P: (…굉장해. 그렇게나 조잘거리면서 찍었는데도 무척 깔끔하게 찍혀있어.) 사진은 이전부터 찍었어?


사쿠: 응. 카메라는 예전부터 좋아했어. 그것도 초등학생 때부터. 그래도,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선 카메라가 좋다 싫다보다 더욱 중요한 게 있어.


P: 중요한 거…?


사쿠: 피사체를 마음으로부터 사랑하고 있는가, 어떠한가.


P: 무ㅅ…!


(찰칵)


사쿠: 아하하,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얼굴, 찍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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