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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스토리

헌티드•심퍼시 2화 (잇세이)

아이츄&에뜨스테 스토리 번역 2020. 8. 21. 19:22

(휘이이이이잉~.......)


후타미: 와아아아?!?!


타카미치: 갸아아!!!!




잇세이: 크큿, 이 정도론 아직 부족하다고. 좀 더 와 봐라 어이!


후타미: 잠깐 잇세이! 왜 귀신을 향해서 부채질을 하는거야?!


타카미치: 아아아아, 후타미, 귀신이 이쪽으로 왔다고!!


타카미치&후타미: 아 아 아 아 !!! 


(타타타타타닷.......!)


P: 앗, 잠깐! 후타미 군, 타카미치 군! ......가버렸어.


잇세이: 진짜로 쫄보네, 저 녀석들. 뭐, 출구에서 만날 수 있겠지.


(싸아........)


P: .......잇세이 군, 전혀 무섭지 않은거야? 여기, 공포 랭킹 상위권이라고 얼마전에 잡지에서 봤었는데.


잇세이: 하아? 귀신이든 뭐든 이쪽에 무슨 짓이라도 하려고 하면 때리면 되잖냐.


P: 아니, 귀신이라도 때리면 안 돼!


잇세이: 그렇다면 때리지 못하게 확실히 손을 잡아두라고.


(꼬옥)


P: ! ㄱ, 감사.......합니다.


잇세이: 왜 존댓말을 하는건데.


P: 왠지 모르게....... (부끄러우니까...... 그건 그렇고ㅡㅡ 손 잡고 귀신의 집이라니, 뭔가 데이트같네........)


잇세이: (손 잡고 귀신의 집이라니, 마치 데이트같잖냐........)


P: ...........


잇세이: ........... ......어이, 뭔가 말이라도 하라고.


P: ......잇세이 군이야말로. (어떡하지, 갑자기 엄청 부끄러워졌어ㅡㅡ)


(덜컹덜컹덜컹!) 


P: 왓....... 뭐야, 인형이었구나.


잇세이: 너, 역시 전혀 무서워하고 있지 않잖아.


P: 에, 나름 무서워하고 있어.


잇세이: 나름이라니 뭐야. 뭐, 네가 여자같은 소리를 내면서 껴안는다던가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P: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해도, 어떨까........)


(턱) 


P: (웃?! 다리에 뭔가가ㅡㅡ)


(확)


잇세이: 우오?!


P: 우와아?!


(콰당ㅡㅡ!) 


P: 아야, 아파라........ 핫! 미안 잇세이 군. 말려들게 해버렸어! 괜찮아?!


잇세이: 아아...... 아니, 애초에 너는 괜찮은거냐? 다친 건 아니겠지?


P: 응, 괜찮아. 진짜로 미안해. 깜짝 놀라서 그만 잡아당겨버렸어........ 


잇세이: 훗. 놀라서 넘어지다니 너다워서 좋잖냐. 어때, 설 수 있겠어?


(슥)


P: 고마워........ (뭐랄까.....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넘어졌을 때 굉장히 가까운 거리였던 것 같은데........)


잇세이: (뭐랄까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다만, 이 녀석, 실컷 내 위에 올라타있었군.)


두 사람: ............ .........하아. 


잇세이: .......뭐야.


P: ......잇세이 군이야말로.


잇세이: 딱히. 


P: 그럼 나도 딱히.


두 사람: .............


P: (넘어졌을 때 손은 놨을텐데....... 어느새인가 또 잡아주고 있어.) ......잇세이 군.


잇세이: 아?


P: ......이거, 영화에 참고할 수 있을까?


잇세이: 아ㅡ.......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말할때가 아니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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